술은 안 마셔도 살아가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는데 왜들 술을 마실까. 기분이 좋아져서, 아니면 취해 보려고? 창조 이래 술만큼 인류를 예술가로 만들었다가 폭력범으로 변신시키는 것…
[2016-07-19]1616년은 서양 문학사에서 기념비적인 해다.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같은 해 세상을 떴기 때문이다.그러나 그 해 동양에서도 역사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여진족의 족장인 누르하치…
[2016-07-19]저물 무렵무심히 어른거리는 개천의 물무늬에하늘 한구석 뒤엉킨하루살이떼의 마지막 혼돈이며어떤 날은 감히 그런 걸 바라보려 한다.뜨거웠던 대지가 몸을 식히는 소리며바람이 푸른 빛으로…
[2016-07-19]우리 인간들은 엄청난 진화와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인류가 문명을 일으켰던 초창기에는 사람들 간에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돈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을, 배운 사람이 못 배운…
[2016-07-19]루스 베이더 긴스버그는 레이건 대통령이 임명했던 홍일점 샌드라 데이 오코너 다음의 대법원의 2호 여성 판사로 임명된 사람이다. 그럴 정도로 발군의 실력자다. 코넬 대학 수석 졸업…
[2016-07-19]‘백인’ (white)이란 단어가 요즘 미국 언론에는 부쩍 자주 등장한다. 이 ‘백인’이란 단어가 주는 정치, 사회적 언외적 의미는 그랬다. 지배계급, 기득권층, 파워, 이런 것…
[2016-07-19]
“상담 좀 해 줄래요?”“네?!”“만나고 있는 여성이 있는데, 정말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택시를 타자마자 운전기사가 건넨 말이다. 얼마나 다급 했으면 손님에게 자신의 연…
[2016-07-18]천재가 천재를 만난다. 아주 드문 경우다. 그 상황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캄캄하기만 하다. 그런 밤하늘이 홀연히 떠오른 찬란한 별무리로 한 순간 밝아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이백…
[2016-07-18]오랜만에 한국에 와서 느낀 것은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이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관심을 가지고 온 외국인도 있을 것이고 한국에 직장을 갖거나, 결혼을 하기 …
[2016-07-18]한국에서 해마다 오르는 전세금과 월세 때문에 힘들어하는 세입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서민들의 주거문제가 악화일로에 있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개선되지 못하고 지속…
[2016-07-18]‘“군대 가지 않겠다” 교포 2세 국적포기 매년 증가’ 라는 제목의 포퓰리즘 기사가 보도됐다. 이 기사는 한국의 많은 매체에서 다루었으며, 얼마 전에 모 주요 일간지에 “군대 가…
[2016-07-18]지난달 중순 10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였다. 오랜만에 친척 어른들을 찾아뵙고, 친지, 친구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진 후 마지막 며칠을 이용해서 남해안의 여수와 순천을 …
[2016-07-18]
나는 올랜도다 나는 브뤼셀이다 “나는 지쳤다.”나는 파리다 나는 샤를리다 나는 니스다
[2016-07-16]1960년대, 토요일이면 서울의 신문 가판대는 주간지들로 가득 채워졌었다. 요즘도 그렇지만 주간지 속의 한 페이지에는 유머들이 실려 있었다. 오늘날의 유머들은 성인용의 찐한 유머…
[2016-07-16]세상에 얼마나 낯선 문자들이 많은지, 문자 모양이 다양한지 알고 싶다면 좋은 사이트가 하나 있다. ‘흑인생명을 위한 편지(Letters for Black Lives)’ 사이트이다…
[2016-07-16]논어에서 공자는 ‘유덕자필유언’(有德者必有言)이라고 했다. 즉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본받을 만한 훌륭한 말을 한다는 것이다. 최근 정치인이나 고위관료들의 입에서 이치에 맞지 …
[2016-07-16]아이가 포키몬 게임 앱을 전화기에 다운 받았다 길래, 또 무슨 게임 하나 하는구나 했다. 그런데 가만히 전화기만 붙잡고 움직일 줄 모르던 아이가 갑자기 밖에 나갔다오겠다 한다. …
[2016-07-16]한 여름, 가장 덥다는 삼복(三伏) 더위의 시작이다. 벌써 여기저기로 여행이나 피서 갈 생각으로 들뜬 사람도 있고, 무더위가 싫다며 일찌감치 ‘방콕’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방안에서…
[2016-07-16]독일의 수상 아돌프 히틀러는 어릴 적부터 쌓은 유대인에 대한 적대감을 지도자가 되고 나서 그대로 표출했다. 그의 강한 인종차별적 증오심은 그가 부르짖은 주장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2016-07-15]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