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처음 시작한 것은 노무현이다. 그는 2006년 1월 “우리 경제의 미래를 위해서 미국과도 자유 무역 협정을 맺어나가야 합니다”라며 협상 개시를 선언했…
[2015-12-01]타관살이 꿈같이 고향산을 맴돌다가비바람 치는 낡은 집에 처자 함께 왔습니다.벼슬 일찍 버린 것 애석할 것 없어요내 재주 원래가 모자란 건데한 세상 건너기가 어려운 줄 알았어요내 …
[2015-12-01]영국이 낳은 저명한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말했다. “남의 흉내 내지 말라. 질투는 무지이며, 모방은 자살이다. 그대가 만일 언덕의 소나무가 되지 못한다면 산골짝 벼랑 밑의 한 …
[2015-12-01]파리 연쇄테러 사건을 계기로 다시금 온 세계가 테러의 잔혹성과 심각성을 주목하게 되었다. 지난 해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3만3,000여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제는 테러로부터 안…
[2015-12-01]‘우리는 모두가 파리지앵(Parisian)이다’- 정말이지 많은 세계의 사람들이 그 아픔을 같이 했다. 파리 연쇄테러 그라운드 제로. 피로 얼룩진 그 장소는 꽃으로 뒤덮였고 밤이…
[2015-12-01]“그는 멕시코 만에서 조각배를 타고 홀로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이었다.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하고 허송세월만 보낸 지 벌써 84일째였다.” 헤밍웨이의 소설 의 첫 구절이다.연말, …
[2015-11-30]9월11일은 당신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글쎄’라는 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이 아닐까. ‘9월11일’은 그러나 21세기 들어와서 상당수 사람들에게 그 의미가 달라졌다…
[2015-11-30]세상을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 반드시 남의 도움이 절실히 요구된다. 결혼도, 직장생활도, 심지어 정치와 국제관계도 다 마찬가지다. 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은 남에 …
[2015-11-30]국화빵에 국화 있는 것 봤는가? 붕어빵에 붕어 없다는 얘기는 어린 시절에도 많이 듣고 자랐다. 그런데 몇 주 전 서울 방문길에 이런 말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경험해 보았다. 아들 …
[2015-11-30]지난 22일 새벽 김영삼(88, 임기: 1993년 2월25일~1998년 2월24일) 전 대통령이 서거하자마자 모든 언론들이 앞 다투어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대한 기사…
[2015-11-30]아름답던 가을 잔치가 거의 끝나간다. 앙상한 가지 위에 얹힌 푸른 하늘이 춥고 시리게 다가온다. 찬바람과 함께 가을비라도 내리면 길 위를 뒹구는 젖은 낙엽들 위로 잊었던 기억과 …
[2015-11-30]대학생 자녀를 둔 1세 한인부모들이 흔히 하는 얘기가 있다. 우리 아이는 우유와 치즈를 먹고 자라서 항상 백인학생 친구들과 어울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고 희망사항이다…
[2015-11-28]부모가 자녀를 키우면서 어떤 희열에 휩싸이는 경우가 있다. 단순한 기쁨이나 대견스러움을 넘어서는 감격의 경지 같은 것이다. 겨우 말귀를 알아들을 나이에 온갖 말을 다 하고, 신기…
[2015-11-28]“지금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에 감사를 느끼고 살아야 한다.” 며칠 전 모임에서 평소 좋아해 마지않는 분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테러로 인해 무고한 생명들이 목숨을 잃은 …
[2015-11-28]“땡큐”라는 말, 짧고도 귀여운 어감이다. 미국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가 “땡큐”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처음 이 땅에 와서 “땡큐”가 구구절절 따라붙는 미국인의 언어…
[2015-11-28]나이가 들다보니까 요즘 우리 친구나 이웃들이 심심찮게 죽음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다. 무엇보다 죽어서 땅에 묻히느냐 아니면 화장을 하는 게 나을까 하는 화제가 등장하…
[2015-11-28]가장 큰 거짓말은 무엇일까? 미 독립선언서에 토마스 제퍼슨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게 태어났다”고 선언했다. 내가 알기로는 이 말이 가장 큰 거짓말인 것 같다. 부잣집에서 태어난 …
[2015-11-27]사춘기를 흔히 ‘질풍노도의 시기’라 하던가? 딸을 둘 낳고 목에 금메달을 건 엄마를 부러워하는, 아들을 둘 둔 부모가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낸 얘기를 읽은 적이 있다. 그 부모는 …
[2015-11-27]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