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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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두 찰리 이야기
“찰리가 안 돌아왔어요. 아무 때나 들어오라고 밤새 밴의 문을 조금 열어 놓고 잤는데…” 다이애나의 두 눈에 그렁그렁하던 눈물이 큰 방울이 되어 뚝 떨어졌다. “언…
[2010-03-06]내가 여기 있소이다!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겪게 된 1992년의 LA 폭동. 당시 이해하기 힘든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 피해주민에게 무료로 생필품을 나눠준다는 소식에 한인들…
[2010-03-06]도요타의 안전 불감증
8년 전 딸아이가 도요타 캠리를 타고 레이크 타호로 스키를 타러 가던 중 전복사고를 당하였다. 아내는 작년 캠리를 운전하다가 집 근방에 있는 남의 차를 갑자기 들이받는 사…
[2010-03-06]중년의 남성들, 비탈에 서다
“아무리 연구가 중요해도 목숨과 바꿀 건 아닌 데 … 지난주 한국의 유명 물리학 교수가 투신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들리는 말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한달 …
[2010-03-06]패자에게도 박수를
김연아가 국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었다. 4,800만 국민은 물론이고 해외 동포까지도 김연아의 경기를 보고자 마음과 발걸음이 바빴었다. 약속이나 할일들을 뒤로 미루거나 당기…
[2010-03-05]욕쟁이 멜 깁슨
멜 깁슨(54)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스타일의 사람이다. 나는 그동안 깁슨을 몇 차례 인터뷰 하면서 그가 다혈질이다 못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자기 …
[2010-03-05]사랑과 상처
사랑을 하면 강하게 된다. 반면 상처도 생긴다. 얼마 전 감명 깊게 본 영화가 있다. 주인공은 신체장애자로 보조기구에 의존해 걸어서 학교에 가는데 어느 날 동네 불량배들이 …
[2010-03-05]서비스 정신부터 챙기자
숙녀화가 1달러란 신문 광고에 혹하여 30분 정도는 가야하는 G시에 있는 스토어를 방문했다. 점심 무렵이었는데 손님은 하나도 없고 여종업원 두 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내가…
[2010-03-05]깨진 꿈을 수선하는 교회
종교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교회와 기독교 단체, 불교계 등에서 보내오는 주보, 뉴스레터, 신간도서 등을 날마다 우편으로 받는다. 비가 많이 내리던 지난 2월 어느 날. …
[2010-03-05]나날이 강화되는 불체자 단속
2008년 대통령 선거에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자 많은 불법 체류자들과 이민 개혁 운동가들은 큰 기대를 걸었다. 공화당 내 강경파의 입김에 휩싸여 불법 체류자 단속 강화에 여념이…
[2010-03-05]오늘 미국에 사는 우리
2010 센서스 폼이 발송되기 시작했다. 3월 중순이 지나면 미 전국 1억3천만 가정이 10개항의 질문이 담긴 인구조사 설문지를 받게 될 것이다. 10년마다 한 번씩 전 인구를 …
[2010-03-05]‘듣는 음악’ ‘하는 음악’
1993년 UC버클리의 고든 쇼 교수와 위스콘신 대학 프랜시스 라우셔 교수는 과학 논문지 ‘네이처’에 ‘음악과 공간추리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논문에서 이들은 대학생 …
[2010-03-04]스캇 켈만의 추억
미국에 와서 만난 사람 중에 가장 절친했던 친구는 다운타운의 월렌보이드 극장의 디렉터였던 고 스캇 켈만(사진, 1936-2007)이다. 혼자서 스튜디오에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2010-03-04]밝은 한국 빙상 앞날
1964년 여름 한국일보사 후원, 대한 피겨스케이팅협회(당시) 주최로 열린 제4회 아이스카니발, ‘스케이트 타는 춘향전’ 공연을 계기로 한국 스케이트 선수들은 잠재력을 발휘하게 …
[2010-03-04]쓰레기통을 씻으며
아내가 늦잠 자는 삼월 아침 수돗가에 앉아 분홍색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씻고 있다 검은 땟국물이 달라붙고 라면 찌꺼기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찬물에 헹굼을 거듭하고 수세미…
[2010-03-04]총기논쟁 제2라운드
연방대법원을 둘러싼 총기논쟁이 제2라운드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여론을 극단적으로 분열시켜온 가장 뜨거운 사회이슈 중 하나가 총기논쟁이다. 보수진영은 개인의 권리를 주장하며 총기 …
[2010-03-04]종이책 vs 전자책
‘손 글씨’가 무슨 뜻인가. 손으로 쓴 글씨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손으로 쓰지 않는 글씨도 있는가. 그렇다. 컴퓨터의 자판을 두드려서 글씨를 쓸 수 있다. 휴대전화에 엄지손가락으…
[2010-03-04]‘조용한 살인마’
연탄의 온기로 겨울을 나던 시절 한국에서는 연탄개스 중독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였다. 연탄은 값싸고 화력이 좋아 서민들 난방용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타면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2010-03-03]배울만한 ‘강소국’ 네덜란드
1970년대 초 네덜란드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LA카운티 스몰 비즈니스 커미셔너 김기천 박사는 “자신들에게는 엄격하고 다른 이들에게는 관대한 민족”으로 네덜란드 사람들을 기억한다.…
[2010-03-03]고마운 김연아
그녀의 땀과 노력으로 우리의 가슴은 한없이 뛰었다. 가슴이 터지도록 불러본다. “오 ~ 대한민국!” 이렇게 자랑스럽고, 기쁘고, 가슴 벅찬 순간이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있을까.…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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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총리 “美에 170억 달러 투자”…트…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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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리 “미국과 관세 없이 무역합의 할…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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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갑상선암 투병, 부모한테도 안 알려…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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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대표팀 될 것” 아크가 그리는 청춘… - 30
이스라엘, 시리아 수도 공습…국방부·군본부 …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에릭 사티, 짐노페디와 벡사시옹 사이
‘크고 아름다운 미국’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트럼프가 노벨평화상을 받는 방법
성영라 수필가 미주문협 부이사장 [수요에세이] 나만의 글 나다운 글을 꿈꾸며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캐나다 ‘듀 라인’
문태기 OC지국장 정부 예산삭감 위기 잘 극복해야
민경훈 논설위원짜장면, 짬뽕, 라면 이야기
박홍용 경제부 차장 심각해지는 할리웃 엑소더스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디아스포라 난민들
지사별 뉴스
빅토리아 이 총격 경관, 결국 책임 안진다
지난해 7월 뉴저지 포트리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던 한인 빅토리아 이(사진)씨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에 대해 대배심의 불기소 결…
뉴욕주 여름 ‘STEM 프로그램’ 흑인·히스패닉 우선 선발 폐지
워싱턴 연꽃축제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
“마사지업소, 주거 공간 인접하면 안돼”
트럼프 “인니와 무역협상 타결…인니엔 19% 관세, 美엔 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한인 2세들에 ‘족쇄’… 공직 진출·취업 등 피해 속출하는데,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조차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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