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왜 그렇게 지지리도 지도자 복이 없을까. 지난 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기어이 정계 은퇴를 번복하고 탈당과 함께 대선 3수 선언을 강행하고 말았다. 흘러간 물…
[2007-11-16]그 동안 한국 언론 관심의 초점이 돼 온 김경준씨가 15일 결국 한국으로 송환됐다. 김씨 호송을 맡은 한국 검찰은 LA에 공항에 진치고 있던 취재진을 철저히 따돌린 채 아시아나 …
[2007-11-16]크리스마스트리가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새해를 맞이한 게 엊그제 같다. 그런데 어느 덧 겨울의 문턱이다. 며칠 후면 감사절이고, 그리고 나면 빨간색 구세군 자선냄비는 어김없이…
[2007-11-16]역대 한국 대통령 중 등산을 제일 열심히 다닌 사람은 아마 김영삼 전 대통령일 것이다. “왜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다니느냐”고 묻자 YS는 “머리를 빌릴 수 있어도 건강은 빌릴 …
[2007-11-15]작금 미국경제에 대한 화두는 ‘부동산 시장’이다. 현 미국의 부동산 시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2000년 초부터 2006년 말까지 주택 가격이3배가 올랐다는 점이다. 주택 판매 …
[2007-11-15]연예인 부부들의 이혼 행태를 비판한 한국일보 10일자 취재수첩 ‘딴따라’를 읽고 이글을 쓴다. 이 글을 쓴 기자의 시각은 전근대적이고 봉건적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아마도 …
[2007-11-15]수첩에서 이름을 지운다 접니다. 안부 한 번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전화번호도 함께 지운다 멀면 먼대로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살아생전 한 번 더 찾아뵙지 못한 죄…
[2007-11-15]며칠 전 한 한인교회에서 친구의 아들 혼사가 있었다. 결혼식 시간 10분 전에 교회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식장 안을 들여다보고 아니나 다를까 했다. 예정시간이 임박…
[2007-11-15]꼭 1년 전, 불법체류자들은 희망에 들떠있었다. 2006년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를 거둔 것이다. ‘사면’이든, ‘신분 합법화의 길’이든 무엇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었다.…
[2007-11-15]남가주의 회사원 L씨는 지난 연말 지인으로부터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평소 업무상 도움을 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라는 것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케이크 상자를 뜯지도 않은…
[2007-11-14]“나는 도덕적으로 승리했다. 나는 국민과 나라를 위해 행한 모든 일이 자랑스럽다. 내가 행한 모든 일은 성실한 것이었다. 나는 단지 조국을 방어할 수 있는 시민의 권리를 행사했을…
[2007-11-14]2007년 대선 투표일을 겨우 40여일 앞두고 이미 대선 재수를 한 이회창 전 총재가 다시 입후보를 선언하자 한국조야가 발칵 뒤집힌 감이 있다. 그의 탈당과 입후보를 놓고 말들이…
[2007-11-14]한나라당 이회창 전 총재가 자신이 지은 본가를 가출하여 무소속으로 대선출마 선언을 하고 말았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 전 총재가 원로 정치인으로서 제2선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
[2007-11-14]‘대전쟁’이라고 당시 알려졌던 1차 세계대전은 ‘베르사이유’(Versailles) 조약이 서명됨으로써 1919년 6월28일 종료되었다. 그러나 사실 전쟁 그 자체는 연합군과 독일…
[2007-11-14]초컬릿으로 유명한 14개국에서 수입 된 코코아와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프랑스 트뤼프 버섯으로 만들어 진다. 18캐럿의 금박으로 장식한 컵에 담긴 뒤 5g의 24캐럿 식용 금가루…
[2007-11-14]이회창씨가 어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하던 중 달걀세례를 받는 망신을 당했다. 달걀을 던진 젊은이는 원래 이회창씨 지지자였으나 이회창씨의 출마결정에 분노를 느낀 나머지 일을 저지른…
[2007-11-14]급하기는 상당히 급했던 것 같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민주당이 당 대 당 통합과 대선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해 하는 말이다. 지금이 타이밍이라는 계산과 함께 여권은 이처럼 발 빠른…
[2007-11-13]날씨가 쌀쌀해지니 더욱 좋은 책을 읽고 좋은 글을 쓰고 싶어진다. 창작에서는 무(無)에서 유(有)가 나오는 법이 거의 없고, 유에서 유가 나오기 때문에,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
[2007-11-13]믿지 못할 직종 중 첫 번째가 정치인이요 다섯 번째는 목사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한국 대선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놓고 한치 앞을 가늠할…
[2007-11-13]동백꽃 지천으로 피고 지는 데스칸소 가든에 갔네. 이민 초년병 시절 나아든 아버님 부음 임종 못 지킨 불효와 회한悔恨 내 슬픔 동백꽃 피듯 붉게 붉게 피어났네. 군대 이…
[2007-11-13]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행사 준비위원회 모임이 지난 1일 오후 1시 30분에 샌프란시스코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