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 플레밍, 서머싯 몸, 다니엘 데포.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영국의 작가다. 맞다. 플레밍은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작가로 유명하다. 몸 역시 영국이 자랑하는 …
[2007-09-05]아이비리그 명문 대학 교수라 하더라도 일반에까지 이름이 널리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면에서 예일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실러 교수는 좀 특이한 케이스다. 그가 처음…
[2007-09-05]자녀 교육 때문에 학군이 좋다는 곳으로 이사를 했는데 딸애가 고등학교에 다니며 학교 홈웍하랴, 사회 봉사하랴, 한글 공부하랴 여간 바쁜 것 같지 않다. 다른 것은 딸애가 알아서…
[2007-09-05]살다보면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너무나도 믿겨지지 않는 일들을 겪게 된다. 이번에 풀려난 인질들도 사랑과 은혜를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소중한 생명들에게 조금이나마 전해주겠다는 신념으…
[2007-09-05]8월 28~30일에 개최한다고 발표됐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한의 홍수 피해로 10월 2~4일로 연기되었다. 북한에는 폭포와 같이 쏟아 내리는 폭우로 홍수가 나고 막대한 인명피…
[2007-09-05]탈레반 인질석방 후 한국 기독교계에서 자성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개신교의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목사 100여명은 4일 기도회와 함께 성명서를 발표,“(이번 사태…
[2007-09-05]사례 하나. 출석교인 수가 약 500명으로 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교회. 8월초부터 서로가 담임목사라고 주장하는 두 목사가 번갈아 가며 강단에 선다. 교인도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2007-09-04]미국의 교육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공부보다 노는 것이 더 많다. 사회생활이란 남들과 어울려 활동도 하고 남들과 섞여서 조직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논다는 것은 긴장하지 않아…
[2007-09-04]민경훈 논설위원은 한 달여전 가톨릭논쟁을 지상에 올려놓았다. 민 위원의 논조들은 개신교의 그것과 판에 박은 듯하다. 로마 교황청에서 발표한 “가톨릭만이 유일하며 진정한 교회”라는…
[2007-09-04]스물 세 명이 떠났다. 그 중 두 사람을 잃었지만 마지막 열아홉 명은 무사히 돌아왔다. 봉사의 기쁨으로 환하게 빛났었다. 그 얼굴이 고통과 슬픔으로 일그러져 있다. 그들을 바…
[2007-09-04]70을 갓 넘어선 노인이 새벽녘 느닷없이 부인을 흔들어 깨우며 하는 말 “댁이 뉘신데 남의 침대에서 주무시는 겁니까?” 50년을 같은 침실에서 지내온 노부인은 소리쳐 야단을 하다…
[2007-09-04]“우리도 안 가 봤으니 좋은지, 어쩐지 몰라요. 그저 두어 시간 기차 타 본다는 기분으로 한번 갑시다.” 평소 가까이 지내던 분의 제의로 우리 내외는 모처럼 오션사이드로 기차…
[2007-09-01]‘화요일을 모리와 함께’라는 책을 다시 읽었다. 10년 전에 처음 출판되어 4년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오르는 기록을 세운 아주 짤막한 책이다. 한 노령의 환자와 젊…
[2007-09-01]미국이나 한국이나 선거 때가 되면 검증의 바람이 불어 닥친다. 본래 검증은 민주적 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의 인간 됨과 사상과 자격 등을 심사해서 누가 가장 적임자인지를 판단하는데 …
[2007-09-01]‘가난한 사람 가운데 가장 가난한 사람들, 병원균과 벌레가 득실 거려 전염될까봐 모두 피하는 사람들, 죽어가고 있음을 알면서도 길거리에 널브러져 있는 사람들, 밥 먹을 힘조차 없…
[2007-09-01]한인 비디오 업소에도 DVD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미 블럭버스터 등 미 비디오 대여점은 최신 영화들이 DVD로 보급된 지 오래다. 한인 비디오 업소들도 일부 드라마에 한해 VHS…
[2007-09-01]최근 LA 경찰은 3인조 복면 무장 강도가 고스톱 판이 벌어지고 있던 한인주택에 침입해서 1만달러 상당의 금품을 털어간 사건과 관련, 가정집 불법도박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
[2007-08-31]몇 년 전 신문에서 베를린 시내 한복판에 대규모의 유대인 학살 추도 기념물을 세웠다는 뉴스를 읽으면서 나는 도대체 독일에는 2차 대전서 사망한 독일군을 위한 기념물은 없는 것인가…
[2007-08-31]미국 타향살이도 벌써 30년이 넘고 보니 이제는 타향이 아니고 고향 같다. 전에는 라디오를 틀면 전원일기 같은 고향 소식을 전해 주어서 잘 들었는데 지금은 노무현 대통령을 매일 …
[2007-08-31]나는 LA 중앙도서관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열람실의 고즈넉한 분위기뿐만 아니라 이 도서관의 한글 대접이 고마워서 정이 가기 때문이다. 5가를 지나면서 보이는 펜스에는 ‘독서…
[2007-08-31]이민 당국이 영주권 신청자의 복지 혜택 수령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내부 지침서를 통…
지난 10일 발생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 단체인 ‘터닝 포인트 USA’ 대표인 찰리 커크 암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일원…
미국의 우파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암살한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에 대해 검찰이 16일 ‘가중살인’(aggravated mur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