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식당에 갈 때마다 식사중에 듣고 싶은 물음이 있다. “뭐 필요한 것 있으세요?”이다. 그런데 종업원들이 그런 말을 하는 곳은 별로 없는것 같다. 대부분 한인 식당들은 시킨 …
[2006-01-31]얼마전 위가 불편하여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디덕터블 금액이 높은 보험플랜을 가지고 있어 현금으로 몇 백 달러를 내고 받았다. 마취가 덜 깬 상태에서 시술의사와 몇마디 주고 …
[2006-01-31]얼마전 한국일보 오피니언 란에서 동포사회 발전 후원재단에 대한 어느 독자의 글을 읽었다. 글을 읽어보니 동포사회 발전 후원재단이 사단법인이라는 데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았…
[2006-01-31]중국계가 많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A씨는 요즘 새삼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대장금’을 비롯한 소위 한류 덕분이다. 중국인 동료…
[2006-01-31]얼마 전 칼럼에서 대박을 터뜨리려는 열망이 황우석씨로 하여금 논문조작의 사기행각을 밟게 만든 것 같다고 쓴 적이 있었다. 또 한 건으로, 그것도 빨리빨리 무리를 해서라도 대박을 …
[2006-01-31]말 그대로 경악에 사로잡혀 있다. 사용된 단어 하나 하나에서 느껴질 정도다. “서방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 정도는 비교적 점잖은 표현이다. “나치가 팔레스타인을 장악했다.”…
[2006-01-30]지난 24일 어바인 시의회는 매년 1월13일을 미주 한인의 날로 기념한다고 선포했다. 2004년 1월 캘리포니아 주의회와 LA 시의회가, 2005년 12월에는 연방 의회가 미주 …
[2006-01-30]요즘 남가주에서는 한인 은행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성 방송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은행 고위관계자가 돌아가면서 한인은행 이용을 호소하고 있다. 한인은행들은 영어가 미숙한 한인들의 경…
[2006-01-30]우연한 기회에 유명인과 마주치는 것은 참으로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TV나 잡지 또는 신문을 통해 낯이 익은 사람을 실제로 만나게 되었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실망도 …
[2006-01-30]나는 우익이 아니다. 특히 보수골통이 아니다. 다만 생존권을 2세, 3세들에게 물려주려는 애국자일 뿐이다. 나는 남북 통틀어 애국자가 아니다. 남한만의 애국자이다. 요즘은 세…
[2006-01-30]미국은 최근 북한의 위폐 제조 문제와 관련하여 대북 금융제재를 강화했다. 아울러 미국이 지난 달 약속했던 금융제재 관련 논의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키자 북한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06-01-30]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지난 23일 토론토 랩터스전에서 81점을 올리자 100점은 과연 가능하냐는 질문이 많아졌다. NBA에서 한 선수가 한 경기에 100점. 팀 전…
[2006-01-30]고등학교 후배가 친구와 함께 나물을 캐러 우리 산장에 왔다. 나는 나물 같은 것은 없는 곳이라 했더니 선배 눈에는 안 보일 거라며 곧장 언덕으로 가서 마른풀을 헤치며 플래스틱 백…
[2006-01-28]세월 - 듣기만 해도 가슴이 뭉클 해오는 두 글자이다. 어쩌면 시간은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우리가 의미를, 무게를 혹은 사랑을 덧칠하여 세월에 계획을, 희망을 엮어 가는 것이 …
[2006-01-28]신문사 후배 중에 장난꾸러기 아들을 둔 아빠가 있다. 지금은 중학생인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그 후배는 수도 없이 학교를 들락거려야 했다. 아이가 산만해서 잠시도 가만있지 않…
[2006-01-28]뉴욕 공립도서관, 브롱스 본관이 지난 17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직접 참가해 테이프 커팅 행사를 주관했으며 각계 인사들이 모여 개관을 축…
[2006-01-28]재미한인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신문, 한국일보의 오피니언 페이지는 한인 커뮤니티의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생각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대화의 광장입니다. 평소 갖고 계신 …
[2006-01-28]새해 첫날에 대한 공식 이름은 신정과 구정이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은 여느 때와는 다른 새로운 마음과 각오를 갖게 한다. 우리 조상들은 새해 첫날을 설날이라 불렀고…
[2006-01-28]오페라의 ‘성배’라 불리는 바그너의 위대한 4부작 악극 ‘니벨룽의 반지’를 사이클로 관람하는 것을 성배에 가득 찬 포도주 한 잔 마시는 것에 비유한다면 나는 지난 주말 성배 반 …
[2006-01-27]5년여전 나는 유서 장 써놓고 권총 자살을 시도했었다. 아아- 이렇게 죽는구나 그러면서 대략 10초동안 너무도 많은 생각, 과거 삶의 기억들이 광속처럼 스쳐 지나갔다. 그후 …
[2006-01-27]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4일 맨하탄 한복판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조직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보와 함께 새롭게 추진되는 이민 정책들로 인해, 최근 한인사회에서 시민권 신청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