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대통령의 별명은 ‘더브야’(dubya)다. 처음 매스컴에서 더브야라는 호칭을 접했을 때 부시를 지칭하는 것이 확실한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수가 없어서 답답했다. 백과사전에도…
[2001-06-13]김용옥 교수의 신랄한 공자/노자 사상 강의는 많은 시청자와 시민들에게 청량제 역할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의 TV 방송을 녹화한 비디오 테입은 미국에 있는 한인들에게도 인기가…
[2001-06-13]미국에는 5월 ‘어머니의 날’이 지나면 6월엔 ‘아버지의 날’이 들어 있다. 신록의 계절답게 수액이 올라 때깔이 좋아 뵈는 종려나무 길을 걸으면서 나는 브라이언군의 옥중 편지를 …
[2001-06-13]김정일 북한 국방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김대중 대통령 재임 기간중에는 실현되지 않을것 같다. 물건너 간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김위원장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대화 재…
[2001-06-13]지난달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한민족 포럼’에 참가했다가 일본 삼경중 하나라는 미야지마 해상국립공원의 이쓰쿠시지마 신사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1400여년전 바다위에 세워진…
[2001-06-13]1950년대 초 한반도가 전쟁으로 초토화 되고 수백만명의 피난민이 삶의 터전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때 미국 의회는 난민을 위한 특별 이민법을 제정하였다. 이 이민법은 당시 동유럽…
[2001-06-13]‘죄와 벌’을 쓴 또스또 에프스키는 소설의 주인공 라스크리니코프처럼 시베리아로 유형 당했다. 그는 무정부주의자로 몰려 사형당할뻔 했으나 총살형 집행직전 기적적으로 사면령을 받고 …
[2001-06-13]강남 갔던 제비는 이제 박씨를 물고 더 이상 돌아오지 않는다. 밭두렁마다 농약이 넘치고 농가 처마도 연탄과 기름 내음으로 진동하는 한국 농촌에 우리의 정감 어린 길조는 오고 싶어…
[2001-06-12]’사람이 강물에 뛰어들어 목숨을 끊으려는 순간 그 장면을 취재해 보도하는 게 먼저인가, 아니면 물 속에 뛰어들어 먼저 인명부터 구조해야 하는가’ 사건 사고를 보도해 알리는 기자…
[2001-06-12]지난 몇 달 동안‘중독자 가족을 위한 대화방’설치를 구상하며 인터넷을 자주 여러 곳을 방문했다. 그 과정에서 가족, 가정, 자녀 키우기 등의 채팅장에 들어가 보니 제목과는 영 다…
[2001-06-12]북한 어린이를 위한 의약품 전달차 얼마전 연변에 다녀왔다. 탈북자와 중국조선족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을 구입하여 병원, 고아원, 탈북자 있는 곳을 방문해 절반을 주고 나머지는 함경도…
[2001-06-12]저녁식사 시간은 온 식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그 날 일어났던 일들을 주고받으며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 관찰할 수 있고 의견이 충돌될 수 있는 불안한 시간이기도 하…
[2001-06-12]지구상에 존재하는 온갖 민족 가운데 나름대로 건국신화가 없는 민족은 드물다. 한민족에게 단군신화가 있다면 로마인들에게는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의 전설이 있다. 군신 마르스와 처녀…
[2001-06-12]‘정치는 윤리의 실천’이란 말이 있다. 정치는 단순히 누가 권력을 잡는가를 놓고 벌이는 게임이 아니라 보다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수단이란 이야기다. ‘정(政)은 정(正)…
[2001-06-09]뉴욕에서 한인업주들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데모를 한다고 한다. 노동자들이 힘있는 고용주나 재벌에 대항(?)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가 노동조합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나는 혼란스럽다. 자…
[2001-06-09]유명 정치인들의 각축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LA시장 선거는 결국 20년 간 안방을 지켜온 제임스 한의 승리로 판가름났다. 한 당선자의 아버지는 LA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
[2001-06-09]시카고에 사는 47세의 어느 미국 여인이 3년에 걸쳐 25만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회사로부터 횡령했다는 기사를 읽었다. 굴지의 컨설팅회사에 컨설턴트로 근무하던 그녀의 연봉은 17만…
[2001-06-09]며칠전 네팔왕궁 총격사건 뉴스를 들으며 한인부모들 중에도 가슴이 철렁했을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지난 1일밤 카트만두의 왕궁에서는 만취한 왕세자가 왕실만찬 석상에서 M-16을…
[2001-06-09]격동의 세월이었다. ‘구한말. 일제 강점기. 해방. 분단. 동족상잔. 그리고 남북대치’- 눈물과 피로 얼룩진 세월이었다. 그 격동의 고비마다 한인들은 밖으로 흩어져 나갔다. 생존…
[2001-06-09]소수민족으로서 미국에 살고있는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디인가.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은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아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살려면 여기서 …
[2001-06-08]▶ 하버드대, “외국인학생 차단은 불법”⋯갈등 격화 조짐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 반유대주의 근절 수용 등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한 하…
지난 20일부터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소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문난모)는 지난 17일, 2025년도 졸업식과 함께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1974년 개교 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