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110층의 쌍둥이 빌딩이 하나도 아니고 어떻게 두개씩이나 주저앉을 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한밤중이 아닌 대낮에, 더구나 똑같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여객기에…
[2001-09-12]오렌지카운티의 누님 집에 놀러 갔더니 그 집 뒤뜰의 포도나무 넝쿨 그늘 밑에 쪽지가 걸려 있다. 옆집에서 보내온 영어편지를 조카가 번역해서 한국말로 고쳐 쓴 것이다. 내용은 대강…
[2001-09-11]본디 낙천주의자에게는 문제란 없고 해답만 있을 뿐, 해답 중에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해답만 있을 따름이다. 매사가 난관이나 곤경이 아니고 새로운 기회이어서 진정한 낙천주의자는 …
[2001-09-11]지난 8월23일 한국은 IMF(국제통화기금) 지원자금 전액을 상환함으로써 IMF 관리체제에서 완전히 졸업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촉발된 국가 부도사태…
[2001-09-11]늘상 틈이 없이 지내는 미국생활에서 고국을 찾는다는 것은 몇 년 전부터의 희망사항이었지 실제로 이루지를 못하다가 동서가족의 끈질긴 권유로 얼마전 만사 제쳐두고 모국행 비행기를 탔…
[2001-07-13]“4년전 아들이 집 떠날 때는 세상이 무너진듯 허전했는데… 막상 다시 돌아오니 꼭 좋은 것만도 아니에요” UC계열 대학을 다니던 아들이 지난달 졸업식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오…
[2001-07-13]며칠 전 밤 12시가 지나 동생이 혈압이 올라 응급실을 찾아갔다. 50대 중반의 백인 의사가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환자들을 돌보고 있었다. 동생이 2년 전 이혼 후…
[2001-07-13]한인 업소의 히스패닉 시장 진출이 눈부시게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번화한 히스패닉 상가인 헌팅턴 팍의 경우 한인 업소는 이 지역 전체 업소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는 보도다…
[2001-07-13]나는 현재 C.M.C.(San Luis Obispo) 주 교도소에서 6년째를 살고 있는 사람이다. 6월 22일자 신문에 이우동씨가 기고한 “미국 교도소의 진짜모습”이란 글을 읽고…
[2001-07-13]더 이상 외면하고 있을 수는 없다. 커뮤니티 차원에서 도움을 모색해야 한다. 죄의 대가로 선고받은 형기를 치렀으며 미영주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땅으로 추방당해 막막하…
[2001-07-13]나는 여름이 되면 가끔 별(LA 밤하늘별을 세어봤자 손꼽을 정도지만) 아래 생음악을 들으며 포도주 마시는 맛에 할리웃 보울을 찾아간다. 별과 음악과 포도주 셋 중 어느 것이 으뜸…
[2001-07-13]독립기념일에 가족과 함께 요세미티로 떠났다. 요세미티 폭포가 창 밖으로 내다보이는 숙소에 짐을 풀었다. 폭포의 장관을 진하게 담아둘 심산으로 아이들과 산행을 나섰다. 북미주…
[2001-07-13]어느 날 L씨가 좀 만나자고 했다. 별다른 생각 없이 그를 만나보니 매우 심각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를 보더니 "집사람이 집을 나갔어요"한다. 평소 의가 좋은 부부로 알고 있…
[2001-07-12]일본은 지난 10년 동안 계속돼온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러나 일본이 국제무대에서 하고 있는 짓은 벨트 아래를 가격하는 권투선수보다 더 치사하기…
[2001-07-12]마드리드에 있는 프라도는 파리의 루브르에 못지 않게 알아주는 미술관이다. 고야와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등 스페인 대가들의 그림이 잔뜩 소장돼 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걸려 …
[2001-07-12]올 초 나는 모 일간지에 노인상조회의 통합과 젊은 세대의 운영 참여를 주장하는 글을 실었다가 기득권 노인들로부터 호된 반발을 산 일이 있다. 한인사회에서 이제 상조회가 젓이 뿌…
[2001-07-12]"북한의 사주에 의한 폭도". 1980년 5월, 한국의 주요언론들은 전두환 일당의 야만적 살육에 저항하여 일어난 광주시민들의 항거를 이처럼 왜곡하여 보도한 바 있다. 한국언론사에…
[2001-07-12]저명한 학자가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다가 들통이 났다. 월남전 참전 경력도 없는데 참전자라고 속이고 전쟁의 참상을 진보적 시각에서 강의하다가 발각된 것이다. 유명 언론인이 사실…
[2001-07-12]L씨는 얼마 전 얼굴도 모르는 서울의 대학 후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L씨가 70년대에 졸업한 여자대학을 90년대에 졸업했다고 하니 후배라기보다 자식 나이에 가까울 이 여성은 "…
[2001-07-11]한국과 미주의 학계, 교계 및 통일문제 전문가들이 9일과 10일 이틀동안 LA 한인타운 청운교회에서 모여 ‘치유·화해·통일을 향한 기독자대회’라는 타이틀로 통일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01-07-11]




![[경주APEC]](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31/20251031214854695.jpg)
![[경주APEC]](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5/10/31/20251031210512695.jpg)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이희숙 시인·수필가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