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마크는 5개의 ㅇ(원)이 서로 겹쳐져 연결 되어 5대주의 단결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바퀴 모양인 ㅇ은 수레바퀴가 잘굴러 가듯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순탄하게 이를 이어 가…
[2012-08-14]고부간 갈등의 역사는 인간이 살아가면서부터 양(洋)의 동서(東西)는 물론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끊이질 않는 가정불화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요즈음엔 고부갈등에 관한 박사…
[2012-08-14]자연은 온통 초록으로 모든 것 들이 한껏 푸른 초목을 이루며 환희에 젖어있는 듯한 8월의 첫 주말, 지인의 초대로 케네디 센터 테라스극장에서 열린 ‘수지 추모 음악회’…
[2012-08-14]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3년이 지나고 있다. 김 대통령의 정치적 삶은 고난의 길이었고, 통일을 향한 기나긴 여정이었다. 3번의 죽을 고비, 6년여의 투옥생활 30여년의 …
[2012-08-14]지금 런던에서는 올림픽이 열리고 있다.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 딸들의 선전으로 금메달이 벌써 목표치를 넘어섰다. 우승 후 감격에 눈물 흘리는 선수를 보면 가슴이 뭉클하다. 이 …
[2012-08-11]간신(奸臣)은 비(碑)를 세우고 이름을 새겨 영원히 기억케 하라 - 간신론(奸臣論)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은 《목민심서(牧民心書)》〈속리(束吏)〉편에서 ‘간신은 비를…
[2012-08-11]알렉시스 드 토크빌이란 불란서 정치학자가 19세기 초에 미국에 와 보고 놀란 것 중 하나는 미국인들의 대단한 단체 가입 열기였다고 역사책들이 언급한다. 미국 사람들처럼 개인들이나…
[2012-08-11]런던 올림픽의 긴장과 설렘이 좋다. 운동 경기는 순수하다. 해외 한인동포는 올림픽 경기를 보며 한데 뭉치며 애국심을 확인했다. 수 만명의 국제 선수들이 올림픽 개막식에서 “인생…
[2012-08-10]‘미국 거지’는 한국을 방문했던 동포 여행자들로부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말이다. 사실 필자가 들은 말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버지니아주 페닌슐라 지역을 떠나 4년 넘게 한국에 …
[2012-08-10]며칠 전 내 페이스북에 올라와 있는 글 하나를 읽고 깜짝 놀랐다. 내가 아는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 공립학교의 미국인 선생님 한 분이 한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링크를 올려 놓고 …
[2012-08-10]올레길에서 살인사건이 났다. 언젠가 한국에 가서 꼭 걸어보리라 다짐했던 그곳, 올레길, 관광객은 줄어 썰렁한 길이 되고 말았다는 신문보도다. 서명숙 제주 올레 이사장은 기자…
[2012-08-09]4월에 꽃 피고 진 목련 나무 가지 아래 초복날 화살 햇살 타오르듯 이고 지고 촛불로 피어오르는 자목련 꽃 보것네 하 어수선한 세월 한몫이 된 기상 이변 연등처럼 매무…
[2012-08-09]시리아에선 43년 이상 부자(父子)로 이어진 알-아사드의 독재통치에 항거하는 반정부 시위항쟁이 지난 16개월 동안 벌어지고 있다. 이 시위를 진압하는 알-아사드의 정부군은 탱크,…
[2012-08-09]바람둥이 드레초를 따라서 그가 집을 나갔다 닷새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 그와 함께 살아온지 몇 십년 간혹 하룻밤 외박한 적은 있어도 이렇게 몇 날을 소식두절하고 …
[2012-08-07]툇마루에 인색한 바람이 가끔 온다. 합죽선 부쳐대도 베적삼 등골사이로 줄 땀이 흐른다. 빨간 닭 볏 맨드라미에 잠자리도 더위에 지쳐 엎드렸다. 방금, 뒤울안 …
[2012-08-07]바람에 펄럭이는 하얀 식탁보의 끝자락에 시선을 고정하고, 나는 행사 동안 식탁을 바로 바라볼 수가 없었다. 엎어 놓은 물 잔이 있는 식탁에 반쯤 기댄 빈 의자는 언제 올지 모…
[2012-08-07]지난 주말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 수지 김 추모 음악회에 다녀왔다. 매년 8월 한여름밤에 열리는 수지 김 추모 음악회는 올해로 11년째라 한다. 암으로 투병하다가 30의 꽃 다운…
[2012-08-07]옛날 우리 조상들은 산골짝, 즉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벽지 산간에 집단적인 마을을 형성하고 살아왔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이 있었다면 다름 아닌 취락사회를 형성하기 위해 우…
[2012-08-07]길게 늘어진 개 혓바닥으로 지글 지글 녹아 흐르는 아스팔트를 핥고 있다 바람 한 점 없다 누가 붙잡아다 숲 속에 가두고 자물쇠로 잠가 놓았나 뜨거운 단내만 푹 푹 찐다 …
[2012-08-05]모순이나 나름대로의 미스터리가 없는 나라가 존재할 수 없겠지만 특히 인도는 더하다. 12억의 인구로 중국의 13억 바로 다음인 인도는 전 세계 인구의 약 15%가 미국 땅의 3분…
[2012-08-05]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지역인 팰리세이즈팍에서 한인 아버지와 아들이 자택 앞에서 연방 이민 단속 요원들에 의해 체포돼 구금된 것으로 확인돼 충…
크게 오른 에너지 요금 부담으로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주 정부가 지원책을 내놨다. 전기수요가 높은 여름철을 앞두고 …
트럼프 행정부의 막무가내 이민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아랑곳 않고 오히려 LA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