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 때문에 쌓아올린 집이고 건물인데 그게 사람을 덮치는 흉기로 변하게 될 줄이야. 그 속에 묻히고 깔려 죽은 사람이 무려 20만이라니 전국이 온통 공동묘지화 된 기막힌 참상이다…
[2010-01-21]대부분의 관상가들은 오바마가 이마가 수려하여 대통령이 되었다 말한다. 물론 한 개인으로선 좋은 형상이다. 그러나 힐러리, 매케인, 존 바이든도 큰 기세가 있었으며 특히 바이든은 …
[2010-01-21]크리스마스와 정초를 끼고 10일 정도 어머니를 뵈러 한국에 다녀왔다. 우리 모두에게 유난히 힘들었던 2009년을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새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마음 때문인…
[2010-01-20]2012년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미주 지역 재외국민 수는 110만 명으로 전체 재외국민 수의 38.3%를 차지하고 있다. 1997년에 실시하였던 15대 대선에서 39만표,…
[2010-01-20]사람의 발길이 뜸한 외진 곳 철제로 만든 녹이 쓴 빈 의자가 겨울의 냉기를 무릎에 앉히고 오랜 침묵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인적이 끊겨 버린 외진 이곳에 부동의…
[2010-01-19]당신은 내 마음속에 빛으로 피어나는 한 송이 꽃입니다. 당신은 내 영혼 속에 소리 없이 울려 퍼지는 산울림입니다 당신이 나더러 갈릴리 호수 위를 같이 걷자고 하신다…
[2010-01-19]지독히 못된 짓만 골라가며 천역덕스럽게 입질은 계속 이랍니다 가난뱅이 못살겠다 아우성치고 조무래기들 연일 먹자판이라 판치고 개판 이랍니다 참으로 볼썽사나운 요지…
[2010-01-19]한국의 부모가 자식의 교육에 열정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하는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러한 교육열을 칭찬하면서 배울 점이라고 했다. 그 열정이 과열하여 “국…
[2010-01-19]‘뷔페’란 말을 듣기만 해도 배부른 배도 또 다시 배고파지게 된다. 옷을 입은 것처럼 다양하고 화려한 음식차림은 손님들을 유혹한다. 그 유혹이 지나쳐 집에 있는 손자 생각이 나서…
[2010-01-19]얼 삼촌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큰 삼촌 존과 작은 삼촌 희가 숨을 헐떡이며 그 뒤를 따랐다. 자정부터 여명이 밝아올 때까지 걸었으니 여지껏 쓰러지지 않은 …
[2010-01-16]요새는 아침에 세수하고 면도할 때 수돗물을 줄줄 틀어 놓고 하기가 죄스럽게 느껴진다. 맥도날드 사 먹기도 아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번 화요일 오후 5시 직후에 아이티를 강타한 …
[2010-01-16]매년 열두 달의 운세를 판단하는 토정비결은 조선의 중기학자이자 기인으로 알려진 토정(土亭) 이지함(1517~78)이 작성했다고 알려져 있다. 토정은 마포 강변의 흙담 움막집에서 …
[2010-01-15]미국에 거주하는 어느 한국 친구에게 “미국에 사는 것이 무엇이 제일 좋으냐?”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잠시 생각하다가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데로…
[2010-01-15]독서를 즐기는 그래서 신간 서적이 많은 둘째 딸 내외의 집에 자주 가서 책을 빌려다 보곤 한다. 지난주일 오후에도 우연한 일로 그애 집에 가게 되었다. 가며는 나는 우선 지하에…
[2010-01-14]한국에서 조카딸이 왔다. 숙명여대에서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윌슨대학의 국제교류프로그램으로 정치, 경제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했다고 한다. 몇 일 집에 있다가 도서관에 내려주고, …
[2010-01-14]소리 없이 내리는 눈 마음속에 적막의 공간을 넓혀간다 갑자기 정지된 시간 나도 있기를 멈춘 것인가 마음을 덮는 흰 눈 이제 내 모든 허물은 덮인 것인가 …
[2010-01-13]어두움이 내린 창밖으로 나뭇가지가 휘도록 쏟아져 내리는 달빛을 바라보노라니 참으로 빠르게 속수무책으로 흘러가는 세월 앞에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세상이다. 모든 것에 대한 편…
[2010-01-13]또 속이 쓰려 올라 온다 지독한 염산이 올라 온다 연 부드러운 식도에 상처가 난다 옛날에는 돌이라도 소화시키더니 좋은 약이 있을 텐데 이 아픈 세상을 고칠 처방약은 없을…
[2010-01-13]“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이 말은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말씀이다. 1994년 한국 사회에 새로운 희망 조직으로 탄생된 참여연대의 구호가 “…
[2010-01-13]어느 날 문득 종종거리는 일상에 대해 의문이 일었다.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달려가고 있는 것일까. 분명히 이 삶에 어떤 목적이 있을 것 아닌가.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세상에 똑…
[2010-01-12]생후 3개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뉴저지 한인 여성 그레이스 유씨에게 징역 5년형이 선고됐다.13일 뉴저지주법원 버겐…
최근 LA와 뉴욕,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 이민당국의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난데일과 스털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군사들의 경례를 받고 있다. [로이터]14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