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의 삶은 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눈을 떠 거울을 통하여 자신을 보고, 가족과 이웃을 보고, 하늘과 땅을 보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본다. 봄(se…
[2023-12-04]파란 눈 호리병같은 그 여자는 두마리 강아지를 몰고와 산책하며 우리 강아지와입을 부딪히며 키스 뽀뽀를 하니그 여자와 나는 즐거운듯 바라 보며 웃고 헤어지고 아내는 저 너머 감…
[2023-12-04]우리는 역사에서 수많은 국가나 민족들이 흥하고 망하며 성장하고 쇠락하는 기록을 본다. 어느 시대이거나 망하기를 원하는 국가나 민족은 없었을 것이며 그들의 몰락은 운명처럼, 저항할…
[2023-12-04]언제나 멀리서 바라만 보던 아버지공무원이라는 풍족하지 못한 경제력그러나아버지는 어린 딸에게월부로 문학전집 사십여권을 주셨다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읽기 싫으면 손에 들고라도 다녀라그…
[2023-12-03]무성했던 단풍잎은 어느덧 다 떨어지고앙상하게 남은 나뭇가지에는세찬 바람 한번만 불면 다 떨어질 듯한 힘없는나뭇잎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양쪽 나무밑에 수북이 쌓인 낙엽흩어져 거리를…
[2023-12-03]베개를 베지 못하고 자는 잠버릇 때문에 소파 바닥에 얼굴을 대고 스르르 잠이 들었다. 깨어나 보니 따뜻하고 포근한 블랭킷 감촉이 꽤 푸근했다. 반쯤 뜬 눈으로 바라본 창문에 걸려…
[2023-12-03]“나의 할아버지는 매일 10마일을 걸어서 일을 다녔습니다. 그리고 내 아버지는 매일 5마일을 걸어서 일을 다녔습니다. 헌데 나는 캐딜락을 타고 일을 다니고 있으며, 내 아들은 밴…
[2023-12-03]이제 2023년도 연말을 앞두고 올해가 가기 전에 무언가를 준비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이 겨울이 지나고 특히 다가오는 2024년 부동산 봄 시장을 대비해서 주택을 구입하려는 이들…
[2023-11-30]항상 매년 이맘때 생각나는 단어이다. 감사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누가 나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 주었을 때 생각나는 감사가 있고, 무엇인가 손해를 볼 상황인데 생각보다 적…
[2023-11-30]감사의 계절이 또 우리에게 다가왔다. 늘 우리는 감사의 언어를 입에 달고 다닌다. 어떤 나라의 언어이든지 감사하다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없다. 감사를 말하지 않고, 감사를 듣지 …
[2023-11-30]한국 정부와 의료계의 희한한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대학 의대생 입학 정원을 2,400여명 늘리자는데 의사협회가 반대, 파업을 단행하겠다는 것이다. 병 고치는 일은 인술이다. 그…
[2023-11-30]가을을 지나면서 서늘한 기운이 한층 깊어지고,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른 여느 계절보다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
[2023-11-29]날이 추워지면서 여기저기 근육통 환자들이 늘고 있다. 목, 허리, 다리 등 대부분 근육통을 호소하는데 오늘은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중심에서 큰일을 하고 있는 근육, 횡격막 근육이…
[2023-11-29]한 대학생이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갑자기 악화된 목과 어깨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러 내원 하였다. 수업을 들으러 전동 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스쿠터가 다른 곳으로 튀어나가면서 펜스를 …
[2023-11-29]지난 시월의 멋진 가을날에 서른두 명의 일행이 모국 문화탐사 여행을 다녀왔다. 매월 둘째 토요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노영찬 교수님의 강의를 듣는 동양정신문화연구회의 그룹 여행…
[2023-11-29]어느 카톡방의 글에서 미국의 19세기 사상가 Henry David Thoreau(1817-1863)에 대한 흥미로운 글과 함께 스스로 아래와 같은 질문으로 글을 맺었기에 소개하고…
[2023-11-28]오천만의 국민과 나랏일을 돌보고 책임지며 국가를 대표하여 세계의 수뇌들과 외교를 수행하시느라 얼마나 바쁘시고 노고가 많으신지요.나는 미국에 이민온지 20여년이 되었고, 미국의 시…
[2023-11-28]나의 고교 시절 KBS 방송국에 한 음악 프로가 있었다. 몇 명이 참가하는 게임으로 음악을 틀어주기 시작하면 참가자 중 누가 스톱! 하면서 어떤 작곡가의 무슨 음악이란 걸 알아 …
[2023-11-27]탕탕탕총소리가 들렸다간밤에 어둠을 뚫고 다가왔던두려움이 창문 사이로 보인다한 마리 여우의 주검갈색 털이 잔디에 흩어져 있고쉽게 무너진 일생의 표적남긴 가슴에 피로 얼룩져 있다어두…
[2023-11-27]바야흐로 세계는 무서운 3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 빠질 위험에 놓여 있다. 세상이 너무 험악하다. 세계 곳곳에서 인종 간의 증오, 분열, 폭력이 난무한다. 사람들은 더 이기적…
[2023-11-27]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트럼프 “매우 좋다, 합의 따르겠다” 입장 밝혀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어섰다.이로써 이날로 41…

한인 2세들의 족쇄가 되고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해결에 청신호가 켜졌다.선천적 복수국적에 관한 위헌적 조항을 개선하기 위한 국적법 기획 간담회…

연방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었다. 11일로 42일째 이어진 셧다운은 임시예산안에 대한 연방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