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열두 달 모든 달이 다 나름 의미가 있지만, 오월과 유월은 땅불쑥하니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달이다. 법정기념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어린이날, 부부의 날, 5.18…
[2023-06-07]마음이 허해서인지 요즘 법륜스님의 말씀을 필두로 마음에 관한 이야기들을 섭렵하고 있는 중이다. 그 말씀 중에 내 마음에 딱 고정되어 생각에 꼬리를 물고 다니는 화두 하나가 남겨졌…
[2023-06-06]임진왜란이 끝난 1598년에서 겨우 40년이 지난 1638년 병자호란의 비극이 있었다. 임진왜란의 참담한 경험도 또 서애 유성룡이 ‘징비록’으로 유비무환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건만 …
[2023-06-06]결혼 초기에 일어난 일이다. 미국인 손님을 식사에 초대하였다. 그들은 온갖 꽃이 섞여 있는 예쁜 꽃바구니를 들고 왔다. 다음날 나는 밖에 나가 나무 가지를 베어 동양식의 꽃꽂이를…
[2023-06-05]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이 만개했던 봄날이 자연의 섭리(攝理)에 따라 어김없이 사라졌다. 뒤이어 핀 철쭉, 아카시아꽃도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6월이 되니 초여름의 숲은 하…
[2023-06-05]이 세상에서나만이 가질 수 있는큰 꿈을 가지고그 큰 꿈을 향하여열심히 달려요걸어요너무 힘들면 쉬기도 하고그러나포기는 없어요포기하면아름다운 젊음의 꿈도 사라지니까그냥 천천히 걸으면…
[2023-06-05]자욱하게 내려앉은 안개 사이로그리움 가득히 사랑이 피어나는언덕 넘어로 떠오르는 것 하나희뿌연 시야 속으로한 발 한 발 내딛는 발자국 소리그리고 떠오르는 당신의 오버랩 된 모습에소…
[2023-06-05]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는 정의라고 했다.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람에게 권력을 주는 것이다. 권력을 어떻게 제한해야 하는지는 18세기에 정치철학자 몽테스키외가 ‘법…
[2023-06-05]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단일 전투 중 최대의 격전지인 바흐무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바흐무트 쟁탈전에서 참호 속에 있던 러시아 병사가 총을 버리고 우크라이나 무인기를 향해 두…
[2023-06-04]화려하고 화사했던젊음을 잃었다고서러운 마음은 강물에 띄워 보내세요사랑하는 임의 향기가세월이 흘러도 아름답고 그윽해서내 눈을 여전히 사로잡네요온방을 가득 채우고가슴을 촉촉히 적셔주…
[2023-06-04]한동안 지지부진하면서 여러 경제전망을 불안하게 만들었던 미국의 부채한도 상향협상이 마침내 타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온다.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불안정…
[2023-06-01]작년 부동산 시장은 실로 아주 뜨거웠다. 그리고 10월부터 갑자기 치솟은 이자율 때문에 급 냉각기를 겪었으나 올해 1월부터 바이어들이 서서히 높은 이자율에 적응하게 되면서 다시금…
[2023-06-01]우리들은 대화할 때 주로 지성과 감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비교적 자주 듣고 또 그것들에 대해 좀 아는 성 싶은 이유일 게다. 흔히 그 사람은, 아니 당신은 지성적이야, 지적이야…
[2023-06-01]얼마 전에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늙으신 아버지를 귀찮아 하던 한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치매에 걸려 모든 걸 잊어버리셨죠. 항상 똑같은 말만 반복하셨습니다. 어느 날 아들…
[2023-06-01]임상을 하면서 불면증이나 다한증, 심장 두근거림 같이 정신적인 요인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신체 질환으로 내원하는 이들이 딱히 평균보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지 않다…
[2023-05-31]담음(痰飮)이라는 것은 한방용어이지만 일반 한국인들에게는 널리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다. 어깨나 등이 결리면 ‘담이 왔다’고 표현하는 경우를 흔히 들을 수 있다. 담음은 우리 몸에…
[2023-05-31]최근 한 이십대의 남성이 목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을 하는 분이었는데, 원래 목이나 어깨가 아픈 적이 없었고,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받지도 않아서 하루종일 …
[2023-05-31]살바도르가 날까지 따로 정해서 자랑하는 국민음식 푸푸사를 아십니까? 중남미 출신이 많은 워싱턴 DC 곳곳에는 푸드 트럭 혹은 실비 식당들에 푸푸세리아(Pupuseria)라 이름 …
[2023-05-30]아이스크림 생각이 별안간 간절했다. 지난 5월 20일 토요일이었다.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선거의 민주당 경선 현장 투표날이었다. 현장 투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그 …
[2023-05-30]한국교회의 부흥운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분이 있다. 바로 로버트 알렉산더 하디(Robert A. Hardie, 1865-1949이다. 한국 이름은 하리영이다. 1907년 평양 장…
[2023-05-29]
























정숙희 논설위원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임지영 (주)즐거운 예감 한점 갤러리 대표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민경훈 논설위원
황의경 사회부 기자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영화 수필가 
연방하원의원들이 지난 10일 연방상원 문턱을 넘은 임시예산안을 표결하기 위해 53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12일 집결했다. 이날 밤 연방정부 셧다…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브라잇 ML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북버지니아에서 싱글 …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