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여성 환자가 다리가 시리다는 호소를 하며 필자를 찾아왔다. 환자는 가만히 있거나 누워있을 때 두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며 동시에 시린 느낌이 생긴다고 하였다. 환자의 문제는…
[2021-08-18]변비는 비정상적으로 장내에 대변이 오래 잔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그 자체가 질환이 아니며 여러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고, 한의학에서는 대변이 굳어져 용변하기 힘들…
[2021-08-18]어느 한 손녀가 할머니에게 “왜 요즈음 친구를 만나지 않느냐”고 물었다. “응, 그러니까 하늘나라에 갔어!” 손녀는 무릎걸음으로 다가와 “할머니는 언제 하늘나라에 가요?’”라고 …
[2021-08-17]얼마 전에 한국에 다녀온 후배와 점심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비교적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고 현 문재인 정권에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여주었던 분이었다. 그런데 한국에…
[2021-08-17]제프는 시간을 사 모으려고 한 것일까제프는 시간을 가두어 두려 한 것일까그는 시계를 많이 사 모아 놓고 있다골동품 시계 모던 워치 값싼 시계 값비싼 시계그의 옛날 카시오 시계는…
[2021-08-16]멀리 바라 보고 달리는 차는 가까이 끊어진 다리를 못보고 떨어진다멀리 바라 보고 나는 새는가까이 유리벽을 못보고떨어진다멀리도 보고가까이도 봐라너도 지혜롭다
[2021-08-16]몇 년 전에 내 나름대로 미국분, 미국인, 미국놈을 분류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복중에 복은 인복이라한다. 난 인복이 많아 그분들은 든든한 빽이 되어준다. 세월이 흘러 어떤 분…
[2021-08-16]1970년대 초, 미국 유학길에 오른 남편을 따라 설레는 마음으로 나 역시 몇 년 후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뎠다. 낯선 타국, 그 중에서도 세계의 심장부 뉴욕에서의 생활은 피부로…
[2021-08-16]말복을 지나면서 더위가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것 같다. 그리고 하루가 다르게 다시 코로나 환자들이 늘어간다는 소식에 마스크를 써야 할지 어떨지 어정쩡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2021-08-12]그대는 그냥 들꽃이 아닙니다새벽 이슬에 눈물 머금은 상처를 치유하는우리의 오랜 벗입니다.그대는 그냥 들꽃이 아닙니다뜨거운 한여름의 태양 아래에서도 변하지 않는우리 마음의 향기입니…
[2021-08-12]오래전 손영환 씨의 박사학위 취득을 축하하는 자리에 참석했었다. 그의 부인 손목자씨는 나의 선배 약사이며 오랫동안 가까이서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 언제 만나도 넘치는 미소와 편안…
[2021-08-12]옛말에 ‘병은 널리 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변 사람에게 병을 알리면 혼자 고민할 때보다 치료방법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료병, 고혈압과는 달리 내가족의 …
[2021-08-12]한의사로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진단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고 고민하는 부분은 바로, 이 병을 한약으로 치료하는 것이 나을까? 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나을까? 라는 부분이다. …
[2021-08-11]병원이나 한의원을 찾는 주된 이유는 아프기(痛) 때문이다. 아프지 않다면 병원에 오질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통증은 우리의 적일까? 꼭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통증이라는 것은…
[2021-08-11]최근 20대의 여성이 목과 등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상담차 내원하였다. 이분은 학생인데 여름방학이라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였는데, 계속해서 컴퓨터와 셀폰을 사용하다보니 처음에는…
[2021-08-11]요즘 들어서 인권이니 차별이니 역차별이니 하는 말들이 회자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I can not breathe”, 그리고 한국에서는 여자 운동선수가 머리를 짧게 잘랐다고 해서…
[2021-08-11]제목은 장자(莊子)의 변장법에 나오는 끝부분인데 그 뜻은 이렇다. “우리가 그 사람을 알고 그 사람의 얼굴까지도 알지만 그 사람의 속마음은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조선시대에 …
[2021-08-11]완행열차 지나간 석양의 플랫폼엔녹슨 시간만 철길 위에목쉰 기적 뒤고요한 적막 뿐객차 안엔 푸성귀의 풋내도질펀한 갯논 바지락 비린내도와지끈 시끄럽던 애환도고향 떠난 길손의 서러운…
[2021-08-10]내가 처음으로 Southern Magnolia (한국명: 태산목)를 알게 된 것은, 50 년 전 뉴욕주에서 대학원을 졸업하고, 어머니가 사시던 버지니아의 알링턴으로 이사와서, 3…
[2021-08-09]이제야 인생의 끝을 조금씩 인식해가고 있어서인지 혹은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을 포장하는 차원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입버릇처럼 내 사후엔 자그마한 나무 아래 나의 뼛가루를 묻고 …
[2021-08-09]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서정명 / 서울경제 논설위원
한 영 재미수필가협회 회장
정다은 서울경제 국제부 기자 
▶ 보험료 급등 혼란 우려⋯ 내년 중간선거 앞두고 민심 향방 변수역대 최장기로 기록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이 12일 밤 종료됐다…

차세대 한인 리더 네트워크인 미주한인위원회(CKA, 대표 아브라함 김)가 14일(금) 워싱턴서 연례 갈라(Gala)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백…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이민 절차 전반에 걸쳐 생체정보(biometric data) 수집을 대폭 확대하는 규정 초안을 연방관보에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