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이 듣고 쓰는 단어이다. 그러나 엄청 다른 생각과 기억을 일으키는 단어이기도 하다. 내가 교회를 다니고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이 단어였으니 말이…
[2021-01-25]저녁을 준비하며 심심풀이용으로 틀어 놓은 텔레비전에선 또 한바탕 “먹자판”이 시작될 모양이다. 한국 방송이니 정말로 그림의 떡이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현장을 찾아간 리포…
[2021-01-25]작년 한 해 유난히도 많은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이별을 경험했다. 오랫동안 아팠거나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고나 코로나와 같은 질병으로 작별인사도 …
[2021-01-22]우리 집에는 귀명창이 산다. 얼핏 들으면 의아하지만 실제로 존재하는 명칭이다. 명창에 버금간다는 귀가 명창인 이는 판소리를 할 줄은 모르지만, 귀로 듣고 감상하는 수준이 명창의 …
[2021-01-21]요즘 남편에게 적당히 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나는 무슨 일이든지, 주어지는 순간부터 그 일에 대한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차고,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뭐…
[2021-01-20]평소 건강에 별문제가 없었는데 요새 들어 몸에서 자꾸만 이상 신호를 보냅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든지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든지 등등...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제 앞에…
[2021-01-19]박으로 만든 바가지 하나에 길고 짧은 여러 개의 대나무로 된 관이 들쭉날쭉 꽂혀 있는데 마치 봄볕에 생물이 돋아 소생하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생(笙)이라 부른다. 국악기 중 유…
[2021-01-14]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휴지 사재기’ 현상이 두드러졌고, 그 원인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왔다. 그중 퍽 공감되고, 신선했던 것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성’을 유지…
[2021-01-13]106세에 돌아가셨다. 학력은 없다. 학교를 다니신 적이 없다. 다섯살에 생모가 자기보다 더 어린 동생을 데리고 시집가 버리는 바람에 외숙모 집에 버려졌단다(?). 학교를 다녀본…
[2021-01-11]요즘 우리 주위에 확진자가 몇 명이며 , 생명을 잃는 자가 얼마인지하는 하는 소식에 우리들은 예민하게 귀를 귀울이며 살아가고 있다. 곧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멀리서 가까이서 다가…
[2021-01-11]밤새 내린 비로 온 세상이 촉촉해진 아침에 산책을 나섰다. 늘 하던 산책이 오늘은 왠지 다르게 느껴졌다. 바싹 말라 있던 낙엽은 밤새 내린 비로 인해 물을 잔뜩 머금고 있었고, …
[2021-01-08]‘흥지도지도지도지 흥지도지도지도지’생소하지만 어여쁜 이 소리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의 빠른 말발굽 소리를 구음으로 표현한 것이다. 근래는 서양식 악보로 기보하지만 판소리에서 유래…
[2021-01-07]하루는 저와 제 남편이 아이 셋을 목욕시키고 나서 둘 다 기운이 떨어져 바닥에 철퍼덕 앉아 수다를 떤 적이 있습니다. 지난 2020년은 1년을 산 것이 아니라 1년 6개월을 산 …
[2021-01-05]‘무조건적인 사랑’, 이런 것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정말 그런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예수를 믿으면서 이것도 내겐 참 큰 난제였다. 엄마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내가 사는 …
[2021-01-04]어린 시절 새해가 되면 들뜬 마음으로 눈을 떴다. 이른 아침부터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엄마가 정성껏 차려주신 떡국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친척들과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운…
[2021-01-01]나는 머릿속이 복잡하거나, 다른 이와 나누기 어려운 고민이 생기면 글을 쓴다. 이따금씩 나를 이해해주는 이가 하나도 없는 것 같은 외로움, 내가 별 의미가 없는 존재인 것 같다는…
[2020-12-30]아침부터 문 앞 종소리가 울려 나가 보니 우체국 직원이 직접 저의 인증을 받기 위해 멀찌감치 떨어져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내준 크리스마스 …
[2020-12-29]나무둥지에 붙어 있던 번데기가 점점 커져서 내가 그 끔찍한 번데기가 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렸다. 나는 세미나며 집회며 회복모임 등등 온 미국을 헤매며 따라다…
[2020-12-28]아프니까 청춘이다. 이제는 진부한 표현을 넘어서 청춘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사용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방송 SNL에서는 개그맨 유병재는 이 표현을 비꼬아 “아프면 환자지!…
[2020-12-28]옛 어른들은 세월이 유수와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젊었을 때는 그 말을 실감하지 못하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자기 나이 수만큼 빠르게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는 말인데 정말 한 해가…
[2020-12-25]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데이빗 이그나시우스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이희숙 시인·수필가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신경립 / 서울경제 논설위원
이상희 UC 리버사이드 교수 인류학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미국과 이란간 무력충돌 이후 국제유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뉴욕 일원의 개솔린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현재 뉴욕시 개솔린 평균가격…

버지니아 주 의회에서 페어팩스 카운티에 카지노 설립을 허용하는 법안(SB 756)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상원에 이어 지난 4일 하원에서도 통…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미국과 이스라엘 군의 공격으로 반미 성향의 최고 지도자를 제거한 이란의 차기 리더십에 개입하겠다는 의중을 노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