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원장이 한미교육원 꿈나무 장학금으로 13만달러를 기부했다.
이로써 한미교육원이 운영하고 있는 장학기금 규모가 3만달러에서 16만달러로 증액됐다.
한미교육연구원 차종환 원장은 2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정인철 이사장에게 기금을 전달하고 "이번에 출연한 13만달러는 자녀들이 낸 3만달러와 지난 25년동안 저서수익금등 사재를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차 원장은 이번 장학금 출연배경에 대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평생 고학을 하면서 후학양성과 장학사업에 헌신할 것을 다짐해왔다"며 "평생의 뜻을 이루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차 원장은 또 "그동안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동참해준 한미은행, 이태리양복점, 남가주호남향우회, 찬일장학재단, 서흥석씨, 백남호씨 등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장래가 촉망되는 후학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 원장의 장학금출연으로 꿈나무 장학금 수혜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76년 설립된 한미교육연구원은 95년부터 장학사업에 뜻이 있는 개인 및 단체의 후원금을 적립,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정해 매년 4,000여달러의 장학금과 꿈나무상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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