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 3월 8~18일, 한국영화 2편등 총 206편 출품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9회 샌프란시스코 국제 아시안 아메리칸 영화제’에 한국영화 외에 한인들이 제작한 영화가 다수 출품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동양계는 물론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아시안들이 제작한 화제작들과 다큐멘터리, 숏 프로그램등 총 206편이 참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올해가 19번째로 회가 거듭 할수록 참가 편수나 질이 향상되는 등 아시아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출품되는 작품으로는 장문일 감독의 ‘행복한 장의사’와 송능한 감독의 ‘세기말’등 2편이다. ‘행복한 장의사’는 임창정, 김창완, 정은표 등이 출연하는 코미디 영화로 사람이 죽지 않는 마을에 있는 장의사를 소재로 한 영화다. ‘세기말’은 김갑수, 이재은, 차승원 드이 출연하는 영화로 인생에 대한 단편적이고 아이러닉한 시리즈를 엮은 실험적인 영화로 한국에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한국계 일본인인 마추에 테추아키씨의 아이덴티티 갈등과 김치에 대한 혐오를 그린 ‘안녕 김치’, 한국계 미국인인 존 리씨의 뉴욕의 한국 갱을 그린 ‘Cut Runs Deep’등 장편 영화가 소개된다.
단편영화로는 토마스 문의 ‘98,5999’, 줄리 지영 강씨의 ‘Princess Fever’이 ‘Smells Like Teen Spirit’시리즈의 하나로 상영된다. 이외에 로잘린 리씨의 ‘Oma Rhee’ 그렉 박씨의 ‘Po Mo Knock Knock’, 조애나 리씨의 ‘Bed’와 ‘Bitter and Sweet’, 리치 김씨의 ‘One Last Run’등이 있다.
이번 영화제 출품작들은 8일부터 15일까지는 샌프란시스코 재팬타운 내 AMC 가부키 극장과 버클리의 Pacific Film Archive에서 상영되며 17일부터 18일은 샌호제의 Camera 3 Cinemas에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 대한 문의는 (415)255-4299로 하면 되며 페스티벌 온라인 주소는 http://www.naatanet.org/festiv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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