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의 경찰력 부족이 심각하다.
하워드카운티 인구는 지난 20년간 두 배로 증가하고, 경관 수는 172%가 늘었다.
하지만 경찰은 카운티정부가 학교증설과 교사증원등 교육문제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불평하고 있다. 웨인 리브세이 경찰국장은 "하워드경찰은 보수인상 및 혜택확대등의 대우개선을 통해 경찰증원을 꾀하고 있으나 인구25만여명의 지역에 345명의 경찰은 너무 적은 수"라고 말했다.
리브세이국장은 "현재 911센터의 경우 신고전화가 폭증, 경찰 출동이 1시간까지 늦어지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순찰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있지만 점증하고 있는 학교범죄나 컴퓨터범죄, 화이트칼라범죄등의 전문지식을 요하는 범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브세이국장은 40명이 증원되어야하나 현재 16명만 확보한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와달리 경찰국장 출신인 제임스 로비 카운티이그제큐티브는 지난해 "경찰이 요청한 인원은 너무 많다"며 "경찰국장에게 인원조정을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캐롤과 하포드카운티도 경찰부족으로 고심하고 있지만 볼티모어카운티의 경우 1992년이래 300명의 경찰을 증원, 경찰력부족을 해결해 대조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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