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대한전통예술보존회 공동주최로 ‘21세기 한국 예술대공연’이 4월6일 시카고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 얼람나이홀에서 개최된다.
대한전통예술보존회는 판소리 인간문화재 성창순 이사장을 주축으로 ‘판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설립된 법인체이다.
명창 임방울의 쑥대머리를 주제로 1999년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첫 공연을 가진데 이어 2000년에는 서울 국립극장 대장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가졌다. 이 예술단은 종래 창극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지루함을 극복하고 판소리 민요와 10여작품의 무용을 삽입해 입체적이고 속도감있게 극을 진행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불교의식의 법고가락에서 나온 오고무, 창과 가락을 병행해 가야금 연주를 하는 가야금 병창, 부채춤, 키질하는 소리를 음악적으로 변용해 춤으로 승화한 키춤, 풍농을 기원하는 종교적 기능을 수행했던 놀이인 사자춤등 14가지 연주를 할 예정이다.
대한전통에술보존회는 워싱톤, 뉴욕에 이어 시카고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티켓(10달러부터 50달러까지)구입은 한국일보 총무국(773-463-10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윤정기자 yun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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