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의 주류세 인상움직임에 대해 관련단체들은 7일 반대활동을 펼쳤다.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회장 강진욱)등은 이날 오후 주상원예산세결위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주세를 현행보다 2배 인상하는 법안(SB464)에 대해 반대의견을 밝혔다.
애나폴리스 주상원의원빌딩에서 진행된 공청회에서 제안자인 바바라 호프만 예산세결위원장은 알콜 및 마약중독자의 심각한 상태를 설명하고 주류세 인상을 통해 그들을 치료하고 예방할 기금을 조성하자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MD주류도소매협회 및 관련단체들은 알콜 및 마약중독 치료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특정업종에 부과하기 보다 소득세등에 부과해 주민모두가 분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주세인상은 인근 워싱턴, 버지니아, 델라웨어에 비해 경쟁을 상대적으로 약화시킬 수 있으며, 리커산업은 사양산업이므로 세금의 인상은 더욱 타격을 중 수 있다고 말했다.
강진욱 회장은 "주류세가 인상되면 주류 가격이 인상돼 주류업소의 매출이 하락하고 이로인해 세금이 오히려 줄어들 것"이라며 "주류업이 타격을 받으면 주류업소 종사자들 또한 고용에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회장은 "주류세 인상 저지에 대한 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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