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랩터스 센터 데이비스, 76ers 스몰포워드 린치 ‘부상’
토론토 랩터스의 NBA 동부 컨퍼런스 결승진출 희망에 빨간 불이 켜졌다. 주전센터 안토니오 데이비스가 왼쪽 팔을 다쳐 걱정이 태산같다.
필라델피아 76ers 센터 디켐베 무탐보에 맞설 랩터스 유일의 ‘빅맨’ 데이비스는 이번 7전4선승제 시리즈의 2차전에서 팔근육 부상을 입었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인 CNN/SI는 14일 데이비스의 부상이 점점 악화되고 있어 데이비스가 양팀이 각각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이번 시리즈의 5차전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데이비스는 15일 "지금이 바로 웬만한 고통은 다 참아야 할 때"라며 "얼마나 효율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일단 16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는 76ers와의 매치업에서 올해 게임당 16득점에 리바운드 11.8개를 기록했다. 13일 3차전에서는 15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냈다.
선수부상에 속을 태우고 있기는 76ers도 마찬가지다. 양팀 다 골병이 들고 있다. 4차전서 ‘올해의 식스맨’ 애런 매키를 에릭 스노우 대신 주전 포인트가드로 기용해야 했던 76ers의 래리 브라운 감독은 이날 84대79로 이긴 경기도중 스몰포워드 조지 린치가 골밑슛을 시도하다 왼쪽 발이 부러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메워야할 공백이 또하나 생겼다. 린치는 최소한 4주간 뛰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고 브라운 감독은 이에따라 평소 잘 기용하지 않는 주메인 존스에 의존할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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