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리 브라운 시장, 다운타운 주택과 차터학교 건설등
지난 5일 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한 제리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은 2번째 임기간동안에도 그동안 중점을 두었던 오클랜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 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4가지 정책인 다운타운 주택건설과 범죄율 감소, 차터 학교 건설 및 예술진흥을 앞으로 계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이 4가지 정책외에 환경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브라운 시장은 이를 위해 환경전문가, 시 관계자 및 재계 인사들과 함께 레이크 메릿을 보존하면서 호수 주변을 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라운 시장은 지난 98년 10명의 후보가운데 59%의 지지를 얻어 시장에 당선됐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윌슨 라일스를 상대로 64%의 표를 얻어냈다.
이같은 표확보는 지난 81년 라이오넬 윌슨후보가 73%의 표를 획득한 것을 제외하고는 오클랜드 시장선거에서 2번째로 높은 득표율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브라운 시장이 재임기간 4년을 다 채우지 않고 다른 직위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이 팽배해 있다. 일부에서는 다이앤 파인스타인의 연방상원의원직에 2004년 도전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못이룬 대통령의 꿈을 이루려 할지도 모른다고 예상하고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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