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외국산 강철수입에 대해 관세를 30%로 인상하기로 결정한지 하루만에 백악관은 일부 강철에 대해 인상된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강철을 수입할 수 있도록 해 포항제철(POSCO)의 미주공장인 USS-POSCO가 한시름 놓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중간재인 hot-rolled coil 에 대해서는 1년에 82만 5,000톤까지 높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년에 75만에서 80만톤의 hot-rolled coil을 수입하고 있는 USS-POSCO는 높은 관세를 물지 않고 강철수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hot-rolled coil을 사용하는 제철회사는 USS-POSCO 말고도 한군데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82만 5,000톤으로 제한된 양을 더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백악관은 hot-rolled coil 외에 cold-rolled coil을 수입하는 제철회사에 대해서는 예전의 관세혜택을 주지 않고 있는데 이들 회사들은 이에 대해 관세혜택을 cold-rolled coil에 대해서도 적용시켜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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