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 버클리 한국영화 상영, 세미나 등 개최
UC 버클리는 7일 한국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영화를 상영했다.
이날 오후 4시 캠퍼스내 드위넬 홀 117호실에서 가진 영화 상영에는 학생들과 관심있는 동포 40여명이 관람했다. 이날 영화 상영에 앞서 크리스 배리 교수(Chris Berry. 버클리 대학 필름연구소)는 " 홍상수 감독의 이 영화는 기존 영화와 달리 새로운 관점에서 중산층의 적나라한 일상 사회생활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96년 여름에 제작된 홍상수 감독의 데뷔작인 이 영화는 변두리 삶을 사는 주인공들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영화는 96년 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 벤쿠버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등을 받았었다.
또 버클리대학 한국학센터(공동 소장 클레어 교수)는 8일 ‘한국 영화와 변화하는 사회’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세미나에는 이향순 교수(조지아대학)와 김소영 교수(한국국립 예술대학),이향진 교수(영국 쉐필드 대학)등 여러명의 학자가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한국학센터의 강양원박사(교육 사회학 전공)는 "영화를 통한 한국 사회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세미나를 열게됐다"고 밝혔다. 이날 영화에 나타난 사회 변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는 오후 5시까지 동창회관에서 열렸다.
손수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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