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마트 주식회사는 챕터 11 파산신청으로 인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 40개주및 푸에리토 리코에있는 총 284군데의 K마트를 폐업한다고 K마트의 한 관계자가 8일 밝혔다.
이번 폐업 결정으로 K마트 소속 전체종업원 25만여명 가운데 약 9퍼센트에 해당하는 2만 2천여명이 일자리를 잃을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만간 폐업할 K마트는 아틀란타,시카고,클리블랜드,달라스,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오클라호마,내쉬빌, 피닉스등 미 40개주에 걸쳐 271군데의 할인매장및 12군데의 대형매장과 푸에리토리코의 한군데 인것으로 밝혀졌으며 하와이에 있는 K마트는 폐업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타겟 다음 세번째로 큰 체인 할인매장으로 알려져있는 K마트는 미전국에 걸쳐 2천 1백군데 이상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K마트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2002년도엔 5억5천만달러를 절약할수있고 그다음 년도부터는 4천5백만 달러가량씩을 절약할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K마트측은 금년초 할러데이 세일이 예상에 크게 못미치는 판매부진을 보였고 지속적인 적자 및 주가 하락으로 인해 1월 22일에 챕터 11 채무잠정유보 파산 신청을 한바 있다.
<김현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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