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LA한인타운 윌셔가에 문을 연 뒤 한 달 여만에 수강생 800여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은 LACC 한인타운 분교의 최숙희 소장(사진)은 "개원하자마자 많은 한인들이 성원을 보내줘 직원들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한인 커뮤니티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ESL, 컴퓨터, 수학, 심리학, 부동산, 회계, 영어 등을 중심으로 강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과목들이 UC 및 칼스테이트 계열대 편입시 취득학점으로 인정된다"고 소개하고 "LACC 현직 교수들이 직접 강의, 한인들이 아주 가까이서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한인타운 분교의 최대 장점"이라고 밝혔다.
최 소장은 "학기 중간인 요즘도 많은 한인들에게 등록 문의가 들어오고 있는데 교육과정 운영상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안타깝다"며 "여름학기와 가을학기 등록 신청은 오는 4월28일부터 시작되는데 수강을 희망하는 한인들은 미리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어 "커뮤니티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분교 프로그램이니 만큼 한인들의 적극적 참여와 관심이 계속된다면 시설과 교육과정을 더욱 확장·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인들의 큰 성원을 부탁했다.
최 소장은 미국 통신회사에서 분석가로 활동하다 한국에서 10년간 대학 강단에 서며 교육 경력을 쌓았으며 지난 2000년 LACC에서 교육행정 분야에 진출, 처음부터 한인타운 분교 설립의 기획과 진행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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