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산업이 젊은층의 적극적인 구매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젊은 연령층의 소비자들이 고가 운동화를 더욱 많이 구입함으로써 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
스포츠용품협회(National Sporting Goods Association)가 조사한 자료에서 14-17세의 연령층은 2000년도에 전체 운동화 판매의 3.9%를 구입하였는데 2001년도에는 6% 이상을 구입하여 괄목할만한 구입증가율을 보였을 분만 아니라 동 연령층만 구입증가를 기록하였다.
또 청소년들이 구입한 물품 중 40% 이상에 달하는 2.5%가 100불 이상의 고가품으로 나타나 전체 판매액 증가율을 선도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반적으로 14세-17세, 18세-24세, 25세-34세의 연령층들이 운동화 구입을 주도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60불-99불대의 운동화 구입율은 감소하고 대신에 저가품인 40불-59불대의 운동화 구입율이 증가하였다.
또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제품을 더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5세 이상의 연령층들은 연령층별로 뚜렷한 차이점 없이 모든 가격대에서 예전과 같은 평이한 소비행태를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따라 업계는 향후 운동화 시장이 고가의 고급제품으로 진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새로이 출시하는 것만이 그동안 정체되었던 운동화 시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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