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북쪽 43번 도로인 화이트 마쉬 블러바드가 한국전 참전용사 고속도로(Kore an War Veterans Highway)로 명명됐다.
메릴랜드주교통국은 11일오전 화이트마쉬몰 인근 43번도로의 파크 앤드 라이드에서 한국전 고속도로 명명식을 가졌다.
벤자민 카딘 연방하원의원과 놀만 스톤 주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전쟁에는 우리의 많은 친구들이 자유와 정의에 대한 믿음으로 참여, 사망과 부상등의 희생을 치뤘다"면서 "그들의 진정한 용기와 믿음에 감사해야하며, 영원히 기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명명식에는 김은배 전한인회장, 강재능 전볼티모어해병전우회장,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의 강진욱 회장과 정병률 부회장등 한인과 주고속도로청 관계자와 한국전 참전군인회 메릴랜드지부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전 참전군인회는 한국전참전군인 고속도로 선정을 위해 지난 2년간 주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로비활동을 전개, 도로명명법안이 작년 주의회를 통과하고 주지사가 서명했다.
김은배 전한인회장은 " 미국에서 한국전참전기념하이웨이 명명식을 보게돼 감회가 깊다"면서“미국에 사는 우리는 조국을 잊지말고 후손들에게 자부심을 갖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I-83번 연방고속도로를 외국전참전군인고속도로로 지정하는 명명식도 함께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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