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시절 색종이를 오려 고리 엮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던 추억은 생각만으로도 항상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솜을 뜯어 유리창에 붙였던 커다란 꽃송이 함박눈은 실제로 좀처럼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아기 예수가 태어난 날을 왜 모든 인류가 함께 축하하는지 말구유에 누운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는 동방박사들은 과연 누구인지 잘 알 수는 없었지만 이맘때쯤 아버지가 사오신 크림 가득한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며 또 한 해가 저물어간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던 것 같다.
























옥세철 논설위원
조지 F·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옥규 수필가
신경립 / 서울경제
메건 매카들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시인 
지난 주말 동안 미동부 아이비리그 브라운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한데 이어 호주 시드니에서는 사망자 16…

재미한국학교 워싱턴지역협의회(회장 정광미)가 13일 ‘제 37회 교사의 밤’을 개최, 한 해 동안 헌신한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올해 최우…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인 미아 트레타가 브라운대 총격 사건 이후 인터뷰하는 모습. [로이터]동부 브라운대에서 총격 사건으로 10여명의 사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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