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물질의 풍요와 정비례하지 않는다. 행복은 마음의 풍요와 정비례한다. 물질은 편이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물질은 마음을 순 간적으로 기쁘게 할 수는 있으나 항상 즐 겁게 해 줄 수는 없다.
돈이 많아 아무리 좋은 집과 좋은 자동차를 갖고 살아도 마음이 풍요롭지 못해 불안한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 아니다. 작은 집과 그냥, 그런 자동차를 갖고 살아도 마음이 풍요로우면 그는 진정한 행복자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마음을 풍요롭게 가질 수 있냐 하는 것이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첫 번째 방법은 욕심을 줄이는 것이다. 욕구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재에 감사하는 것이다.
잘못 해석하면 바보 같기도 한 생각이다. 혹자는 “현재에 감사하면 미래에 발전이 없지 않나?”고 질문할 수도 있다. 맞다. 그러나 ‘현재에 감사함’이란 ‘현재에 안주함’과는 다른 뜻이다. 현재에 안주함은 꿈도 미래도 없는 삶이 될 수 있다. 현재에 감사함이란 미래와 꿈을 가진 상태에서 주어진 현재를 감사함이다. 건강하면 건강에 감사하는 것이 현재에 감사함이다. 직장이 있으면 직장에 감사하는 것이 현재에 감사하는 것이다. 하루 세끼 밥 먹을 수 있고 돈 꾸러 다니지 않는다면 현재에 감사하는 것 이다.
기회를 잘 사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다. 그런 미국에 사는 것 자체에 감사함이 현재에 감사함이다. 자녀들은 미국에서 교육받고 좋은 직장을 잡을 수 있다. 자녀에 대한 미래도 다른 나라에 사는 사람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보장이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큰 것에도 감사하게 된다.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두 번째 방법은 ‘나’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나와 남을 비교함은 좋다.
발전적이고 긍정적이다. 하지만 질투로, 자신 없음으로 인해 나와 남을 비교해 열등의식 속에 빠진다면 이보다 더 불행한 사람은 없다. 복제인간이 탄생된다 하더라도 ‘나’는 ‘나’지 절대 ‘너‘는 될 수 없다.
이렇듯 ‘나’라고 하는 희귀성 속에 ‘나’만이 갖고 있는 독특성을 가미시켜 최고의 가치가 자신 속에 잠재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잠재해 있는 그 귀한 것을 발굴해 내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잘되면 제 탓, 못되면 조상 탓’이란 속담이 있다. 아니다. ‘잘되어도 제 탓이요 못되어도 제 탓’이다. 조상 탓 할 필요가 없다. 자신의 타고남을 비관할 필요도 없다.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다.
남의 잘못됨이 나의 행복이 아니요 남의 잘됨이 나의 불행도 아니다.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사느냐에 따라 자신의 생은 변화되고 발전한다.
“비교하지 않겠다” 해놓고 뛰어넘지 못하는 자신의 부족함에 문제는 있다. 그러기에 마음 수양이 필요하다. 의식구조를 개조시켜야 할 필요성이 여기서 제기된다.
나와 남을 비교하지 않아 스스로 행복할 수 있다면 정말 좋다. 물질의 풍요로움보다 마음의 풍요로움을 바라며 살 때 작은 가슴 적셔줄 진정한 행복은 올 것이다.
김명욱 목회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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