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의 회복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부모 효도하기 운동’은 오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문화사절단으로 ‘한농예술단’을 파견하고 1달여 동안 샌프란시스코를 비롯 전미주 순회공연을 펼친다.
부모효도하기 운동이 시작된 돌나라 한농예능 학교 학생과 졸업생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한농 예술단’은 노대통령 방미시 뉴욕의 링컨 센터와 워싱턴 DC에서 한미정상회담 및 한미수교 50주년과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뉴욕과 워싱턴에서 공식 일정을 마친 한농예술단은 미국 지역에서 부모 효도하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미국 순회공연을 계속한다.
뉴욕과 워싱턴에서 이어 시카고, 테네시, 아틀란타 공연을 끝내고 샌프란시스코에서는 6월 4일 오후 7시부터 오클랜드 헨리 카이저 센터에서 공연을 펼친다.
한국 농촌복구회가 운영하는 ‘부모효도하기 운동’은 우리삶의 보금자리가 되는 행복한 가정의 회복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고도로 발달한 현대문명과 함께 사라져 가는 가족간의 사랑과 예와 도리를 되살리는데 목적이 있다.
’부모 효도하기 운동’은 이름없는 대안학교에 시작되었으며 학생수가 140명에 불과한 전주 돌나라 한농 예능학교는 흡연, 왕따, 폭력, 탈선이 없는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 소문을 듣고 방문한 한완상 전 교육부 부총리,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이윤구 인제대 총장들이 방문해 전국에 알려지게 되었다.
돌나라 한농 학교가 인성교육에 성공하게 된 것은 학교 시설이 훌륭하거나 교칙이 엄격하게 이루어져서가 아니라 교과 과목중에 있는 부모 효도를 중점적으로 가르쳤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일년에 한번 부모님 발닦아 드리기, 양로원 방문등의 평소 활동을 통해 마음으로 사랑을 전하는 부모 효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도록 하고 있다.
방문자들은 이같은 교육이 전국적으로 펼쳐져야 한다는데 공감을 하고 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모 효도하기 운동’은 이같은 취지아래 올해초 정식으로 만들어 졌으며 올해 5월초 서울을 비롯한 각지역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한농 예술단은 이같은 부모효도하기 운동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동 예술단은 97년 제1회 돌나라 문화행사를 연 이래 러시아와 전국 곳곳을 돌며 북춤, 농악등의 전통공연을 벌이고 있다.
미주지역에서도 이같은 뜻에 동참하기 위해 테네시주에 미국 지부(회장 김범기)가 생겨났으며 서부 지부(회장 정명숙)도 올해 3월 만들어 졌다.
이번 샌프란시스코 공연은 상항지역 한인회(회장 유근배)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한다. 주관은 부모효도하기 운동본부.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부모효도하기 운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parents.or.kr을 통해 알수 있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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