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여성 SUV에 받힌차 식당안으로 돌진
지난 16일 샌타모니카 파머스 마켓에서 10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노인운전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주말 한인타운에서도 한인여성의 부주의한 운전으로 인한 연쇄 충돌사고가 일어나 2명이 다치고 한인업소 1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
19일 오전 11시50분께 윌셔 블러버드와 윌튼 플레이스 코너에 있는 샤핑몰에서 최신형 미쓰비시 아웃랜더 SUV를 몰고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이모(44) 여인이 김모(37)씨의 도요타 코롤라, 나모(29)씨의 혼다 어코드 및 필리핀계 남성의 BMW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받는 4중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사고로 샤핑몰내 ‘청진동 해장국’ 식당앞에 주차된 BMW가 이씨의 차량에 받히면서 식당안으로 밀려 들어가 식당 유리창과 정문, 간판 등이 부서져 1만여달러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 및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고당시 식당 안에는 고객과 종업원, 업주 등 7~8명이 있었으며 자동차가 식당내부로 밀고 들어오면서 테이블과 의자가 뒤로 한꺼번에 쏠리는 바람에 남편과 함께 식사를 하던 한인여성 유모(37)씨가 무릎을 약간 다쳤다.
또 사고를 낸 이씨도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LAPD 서부교통국 관계자는 “사고당시 혼다와 BMW는 주차된 상태였다”며 “사고를 낸 이씨가 브레이크 대신 액셀을 잘못 밟았다고 진술, 운전자의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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