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첨단기업 일자리 1/4 해외이전
워싱턴주 하이텍 기업이 일부 서비스 업무를 인도 등 해외로 이전하자 관련 종사자들이 이들 일자리의 국내 유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근 워싱턴기술자연맹(WashTech)은 조사보고서를 통해 시애틀 지역 하이텍 종사자들이 일자리의 해외 이전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1/4은 소속회사의 일자리가 부분적으로 해외 이전됐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이로 인해 자신들의 취업기회가 줄고 임금수준도 낮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주 해외에서의‘아웃소싱’이 국내경제에 도움이 된다며 해외에서 싸게 생산할 수 있다면 국내생산보다는 수입을 택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대선을 앞두고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탐 대슐 연방상원의원은“미국의 장래를 외국에 의존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시애틀과 실리콘 밸리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국내 전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정확한 통계는 나와있지 않지만 WashTech는 약 60만개 이상의 국내 하이텍 일자리가 외국으로 이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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