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 지사, 주의회 협조 못 얻자 발의안 형식 우회
판매세 1센트 인상…교육유권자연맹이 캠페인
과밀학급해소 등 주내 교육환경개선을 목적으로 게리 락 주지사가 추진해 온 학교 징세안이 결국 주민발의안 형식으로 주민투표에 상정될 전망이다.
락 지사는 판매세 1센트 인상을 통해 10억달러 규모의 재원을 마련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대해 주의회가 난색을 표명하자 이를 주민발의안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회 발의형식으로 주민투표에 상정하기를 원했던 락 지사는 선거를 앞두고있는 의회가 심의를 거부하자 실망감을 표명하고“이제는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있다”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교육유권자연맹(LEV)은 교육 징세안의 주민투표 상정에 필요한 25만 명분의 서명을 마감시한인 7월초까지 획득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락 지사는“이는 자녀들에게 우수한 교육이 실시되기를 기대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이라며 주민투표 통과에 자신감을 표명했다.
로저 나이어스 주지사대변인은 교육 징세안은 올해 말 퇴임을 앞두고 있는 락 지사의 최대정책과제로 이의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교육 징세안이 통과되면 주의 판매세가 현재의 6.5%에서 7.5%로 1포인트 인상돼 총 10억달러의 교육기금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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