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벌 싱귤러사가 400억달러에 매입 합병
총 4천6백만명 가입자로 국내 1위로 급부상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국내 3위의 이동통신회사 AT&T 와이어리스가 업계 2위인 싱귤러 와이어리스에 400억달러에 팔렸다.
싱귤러는 이로서 총 4천6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현재 3천7백만명의 가입자로 업계 선두주자인 버라이즌을 누르고 국내 최대규모의 이동통신회사로 탄생하게됐다.
존 D. 제그리스 AT&T 와이어리스 회장은“주주에게는 좋은 수익을, 고객에게는 양질의 서비스를, 직원들에게는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하게됐다”며 매각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은 부채액 60억달러를 포함한 총 467억달러의 인수금액은 국내 기업사상 최대규모의 현금매각이라고 설명했으나 양 사의 통합에 따른 감원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스탠 시그맨 싱귤러 사장은 국내 셀률러폰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양 사의 결합으로 대 고객 서비스 개선과 함께 성장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 동안 AT&T 와이어리스 인수를 위해 영국의 보다폰 그룹과 싱귤러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결국 유리한 가격조건을 제시한 싱귤러의 손으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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