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어로 인한 가정 화재가 매년 1만5천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전기용품안전 점검법
날씨가 덥고 건조해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5월은 전기 안전사용의 달(Electrical safety month)이므로 전기관련 용품 사용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 요망된다. 다음은 집안에서 알아두어야할 기본
적인 안전 점검법이다.
▲전기 아웃릿이나 스위치 등의 플래스틱 부분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부서진 부분은 없는지, 전기 코드가 헐겁지는 않은지를 점검한다
▲한 아웃렛에 너무 여러개의 전기 용품 코드를 꽂지 않는다
▲플러그가 아웃릿에 잘 맞지 않을 때 억지로 꼽지 않는다.
▲퓨즈를 갈 때는 반드시 같은 사이즈로 바꾼다.
▲부엌과 화장실, 지하실, 차고 등 물과 전기가 함께 사용되는 곳에는 반드시 안전 장치인 GFCI(Ground Fault Circuit Interrupter)를 설치하며, 한달에 한번 점검한다.
▲익스텐션을 사용해 전기 코드를 꼽을 경우 코드를 익스텐션에 먼저 꼽은 후 익스텐션의 코드를 아웃릿에 꼽는다.
▲익스텐션을 실외에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아웃도어 용을 사용한다.
▲와트량이 높은 백열 전구를 낮은 와트량의 전구용 램프에 사용하지 않는다.
한편 미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s Safety Commision)는 세탁기 드라이어로 인한 가정 화재 발생이 매해 1만5,000건 이상 발생한다고 밝혔다.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드라이어 작동 중에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드라이어가 돌아가고 있는 동안은 절대로 집을 비우지 않으며 문제가 생기면 즉시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은 뒤 수리센터의 도움을 받는다.
▲드라이어의 코드는 반드시 많은 양의 전력을 소화할 수 있는 아웃릿에 꼽아야 한다.
▲드라이어가 외부로 통풍되는 부분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았나 점검할 것.
▲드라이어 주변을 어지르지 않는다. 특히 종이상자나 옷 같은 가연성 물질을 옆에 두지 말 것.
▲매번 사용할 때마다 린트필터(Lint filter)를 청소하고 필터 없이는 드라이어를 가동시키지 않는다.
▲어린아이나 동물들이 호기심으로 드라이어 안에 들어가 다치거나 갇히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후 드라이어의 문은 항상 닫아 둔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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