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쉐난도서 캠핑 계획
워싱턴산악인협회(이하 협회)가 발족됐다.
협회는 25일 버지니아주 프런트 로얄의 리버 스테이트 파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전인배씨(56)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세렉스 스나이더씨(여)를 총무, 장본웅씨를 감사로 선임했다.
이날 총회에는 50여명의 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후 산신제와 4마일 기념등산을 실시했다.
전인배 초대회장은 “워싱턴 산악회에서 활동해온 회원들이 내부 이견으로 인해 독자 단체로 출범하게 됐다”며 “자연을 즐기며 심신을 수련하고 산악인으로서 건전한 사회활동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앞으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 워싱턴 근교로 정기산행을 떠나는 한편 연 2회 산악 트레일을 실시하기로 활동계획을 잡았다.
1차 트레일은 오는 29-31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쉐난도 국립공원의 빅 메도우에서 펼치기로 했다. 이번 트레일은 2박3일동안 캠핑촌에서 텐트를 치고 숙박, 취사하며 매일 2-4마일의 가벼운 산행을 한다. 트레일은 29일(토) 오전 8시30분 훼어팩스시티의 팬암샤핑센터내 맥도널드 앞에서 출발한다. 일반인들도 환영하며 참가비는 1인당 10달러.
전 회장은 “트레일은 자연을 벗삼아 호연지기를 키우고 이민생활의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오는 9월 노동절 연휴때 2차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지역에는 워싱턴산악회(회장 김무일), 워싱턴 1.3 산악회(회장 이홍원), YKA 산악회(회장 이형주)가 활동중이다.
문의 703-451-7967(전 회장), 703-631-4776(임근).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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