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A 포함 합동수사대, 화이트센터서 69명 체포
코케인 6파운드 등 압수
화이트 센터에서 암약하던 마약밀매 조직 69명이 일망타진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연방 마약단속국(DEA) 및 시애틀 경찰국, 킹 카운티 세리프국, 연방수사국(FBI)등이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마약소탕 작전은 화이트 센터 지역 마약밀매단 69명을 체포하고 약 6파운드의 코케인을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DEA의 한 수사관은 최근 몇 년 동안 화이트 센터를 중심으로 마약 및 갱단과 관련된 범죄뿐 아니라 이와 연관된 다른 범죄들도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작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 수사관은 지난 5개월 동안 모두 15건의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노상에서 마약을 밀매하던 말단 조직원부터 마약을 공급하던 상급 조직원까지 일망타진했다고 밝혔다.
주로 연방 중범죄로 기소될 예정인 이들 중 7명은 구형이 확정되면 최소 15년의 실형을 살게 된다.
합동 수사반은 100그램의 코케인 가루, 474그램의 헤로인, 972개의 마리화나 나무를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히로뽕 및 불법 마취성분의 약들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작년에는 시애틀 경찰국 남부서가 2개 조직의 대형 마약밀매단을 소탕하고 단원 47명을 체포한 바 있었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마약밀매 소탕 작전을 벌여 수 십 명을 체포했지만 화이트 센터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 밀매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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