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가솔린 가격이 2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달라스에서도 가솔린 레귤러 가격이 2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일부지역을 제외한 달라스 내 레귤러 가솔린 가격은 아직 갤런당 $1.91-$1.95대로 전국평균보다는 낮은 편이다.
배럴 당 42달러를 넘어선 텍사스 산 중질류 가격의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여행을 자제하고 소비자는 지출을 감소하는가 하면 유가상승으로 인한 파급효과에 가장 민감한 항공업계는 항공편수를 제한하고 그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전가시키고 있으나 결국 소비자 지출감소로 이어져 항공업계는 이래저래 이중고를 치르고 있다. 고 유가의 첫 희생자는 항공회사, 대한항공은 1배럴 당 유가가 1달러 상승할 때 300억원, 아시아나 항공은 150억원 가량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연초 배럴당 30달러로 예상하고 모든 계획을 입안했으나 유가가 42달러 대를 넘어서자 경영에 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대한항공은 1개월분 연료에 해당하는 85만 배럴을 비축하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학자들은 가솔린 가격이 1센트 오를 때 소비자 지출은 10억 달러 줄어들 것이라는 통계를 내 놓고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 월마트는 매장수입이 줄고있다고 울상이다.
유가상승은 제조업계의 원가 상승을 부추기고 유통업계의 비용을 증가시켜 유통의 중심지 달라스 내 도매업자들의 비용발생을 부추기고 있어 고 유가는 업계에 초비상 상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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