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3일 이틀간 면허 없이 낚시 및 게·조개 채취
크기와 마리 수 등 규정 엄수해야
다음 주말(12~13일)은 워싱턴주 내 전역에서 누구나 면허 없이도 민물 및 바다낚시는 물론 조개, 굴, 게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주 어류야생부(WDFW)는 전국 보트·낚시주간 마지막날인 12~13일 이틀간 연례행사로 실시해온 ‘무료낚시 주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요즘 콜럼비아 강의 준치낚시가 제철을 맞고있고 조개, 굴, 게잡이도 한창이며 화창한 날씨까지 예상되고 있어 주말나들이에 제격이다.
특히, 게잡이 시즌이 지난 1일 시작돼 퓨젯 사운드 일원의 대부분 지역에서 워싱턴주의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던지니스 게 잡이가 한창이다.
하지만 한인들도 피크닉을 겸해 즐겨 찾는 스탠우드 근처의 커매노 아일랜드 주립공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수오염에 따라 조개채취를 일체 금지하고 있다.
유의사항은 낚시나 조개채취에 라이센스는 필요 없지만 제한 량 등 다른 제반 규정은 철저히 지켜야한다는 점이다.
던지니스 게는 6.25 인치 크기 이상의 수놈을 6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조개는 1.5 인치 이상 크기로 40개 또는 10 파운드까지이다. 굴은 18개까지 채취할 수 있으며 껍질은 반드시 현장에 놓고 와야 한다.
무료낚시 주말의 간조 시간대는 아침 일찍 아니면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조개나 굴을 캐기에 좋지 않은 편이다.
조개·굴 채취장이 밀집해있는 포트 타운젠드의 간조시간은 12일 상오 8시01분(1.3피트)과 하오 6시54분(4.5피트), 13일은 상오 8시32분(0.3피트)과 하오 7시53분(5.5피트)이다.
윗비 아일랜드(선셋 비치)의 간조시간은 12일은 상오 7시 45분(1.2피트)과 하오 6시38분(4.3피트), 13일은 상오 8시16분(0.3피트)와 하오 7시37분(5.2피트)이다.
/김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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