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직접 방문해 정치·경제·문화 등을 둘러보고 올 생각입니다
내달 예비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로 우호의 손짓을 보내는 후보들이 늘고있다. 3일 한인 기자간담회를 주최한 신시아 맥키니(Cynthia Mckinney) 4지구 하원 입후보자(민주당)는 부시 행정부를 강력히 비판하며 당선되면 소수계를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4지구 의원으로 활동하다 지난번 선거에서 밀려났던 맥키니는 자신의 표밭인 4선거구를 놓칠 수 없다며 이번에 당선되면 아시안 커뮤터니 센터를 이민국 인근에 신설해 소수계 이미자들의 편의를 적극 돌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맥키니는 흑인여성 최초로 미 의원에 입성해 10년간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 그녀는 재직당시 ‘아시안 어메리칸 위원회’를 구성해 아시안계와 연결된 통로를 확보하는 한편, 뷰포드 도로를 따라 위치한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생활터전을 ‘인터네셔널 빌리지’라는 지명으로 개명한 바 있다. 또 디켑공항에 인근을 녹색지대로 바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맥키니 후보는 ‘애국법’이 소수 이민자 그룹은 물론 미국인들의 인권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세계화 과정에서 간과될 수 있는 정치·경제·사회 정의를 실현하는데 최우선 과제를 두고 지역구 발전을 위해서는 아시안계의 목소리를 경청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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