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물 오인소동…주말 6시간 차량통행 못해
로봇 동원 수색, 폭발물 없어
워싱턴주-캐나다 국경의 블레인 검문소에서 주말인 지난 5일 밤 폭발물소동으로 차량통행이 6시간 가까이 폐쇄됐다가 일요일 새벽 재개됐다.
마이크 밀니 연방세관 국경 보호국(USCBP) 대변인은 벨링햄 경찰국의 폭발물전담반이 로봇장비를 동원, 피스 아치에서 의문의 차량을 조사했으나 폭발물이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발물 소지혐의로 조사를 받은 운전자는 워싱턴주에 합법 거주하는 캐나다 인으로 밝혀졌으며 차 안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자 미국입국이 허용됐다.
밀니 대변인은 그러나, 문제의 차량을 조사하게된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그는 통상 국경 통과차량의 운전자 신원조회나 차량조회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블레인 국경검문소는 지난 2월 중순에도 한 텍사스주 여성이 타고 온 차량 안에서 수류탄이 발견되자 일시적으로 국경을 폐쇄했었다.
조사 결과 이 수류탄은 군에 복무중인 여인의 남편이 차안 에 놔둔 훈련용 수류탄으로 밝혀졌으며, 여인은 워싱턴주 밴쿠버가 목적지였지만 지도를 잘 못보고 밴쿠버 BC로 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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