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미술대회 첫 대상 받은 조현희양 밝혀
펭퀸 출판사서 표지 디자인
서북미 학생 미술대회 첫 대상 수상자인 조현희 양(25·사진)이 명문 미대를 졸업한 후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미국 굴지의 출판사중 하나인 뉴욕소재 펭퀸사에 취업하는 등 학생 미술대회가 한인 미술생도들의 진학 및 취업에서 발판 역을 하고 있다.
94년 본보 주최, 워싱턴주 미술인협회 주관으로 처음 열린 서북미 학생 미술대회서 대상을 받은 조양은 협회 고문인 엄주연 조지아 주립대 명예교수가 써준 추천서로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 파슨스, 메릴랜드 대 등 8군데서 입학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양은 쇼어라인 교육구 미술대회서 매년 상을 휩쓸어 실력도 인정받긴 했지만 엄교수가 자기 집까지 데려가 예술가로서의 비전을 보여주고 격려해 준 것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스쿨재학중 이탈리아와 서울대학서도 수학한 조양은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유명 출판사에 취직돼 현재 성인 책 북커버 디자인을 맡고 있다.
북 디자인 경력을 쌓은 후 대학원에 진학, 어린이 책을 펴내고 싶다는 조양은 보다 많은 미술 전공 지망생들이 학생 미술대회를 적극 활용하길 권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