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뉴라이프침례교회(담임목사 박철수)는 쿠바 선교를 위한 디너 행사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가 되는 쿠바 선교 디너 행사는 우니비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약 400명의 대학생의 모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 박철수 목사는 “119년 만에 한국을 떠나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가문에 의해서 우리가 빚진 자가 되었듯이 이제는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복음을 들고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파하는 비전과 믿음이 구체화된 것”이라며 “어느 나라에서도 접근하기 어려운 쿠바라는 공산 국가에서 지난 8년 동안 이루어진 하나님의 역사는 실로 놀랍다”고 말했다.
뉴라이프 교회가 쿠바에 세운 신학교는 지난 2월 첫 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500명 이상의 신입생이 10개의 캠퍼스에 등록해 학기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선교 디너 행사는 뉴라이프 교회의 선교위원장인 이범용 집사가 행사를 총괄 기획하고 진행을 맡게 되며, 남녀 선교회, 청년부, 청소년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쿠바 성도들의 쿠바 문화 소개, 쿠바 선교 현황, 공연, 음식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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