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사장에 박명국씨
OC 체육회는 9일 오후 6시30분 가든그로브 가든비치 식당에서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는다. 모임에서 심언규(49)씨는 협회 13대 회장으로 취임, 체육회의 실추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OC 한인사회에서 제법 활발하게 활동, 유수 단체로 인정받고 있던 체육회는 이규성 전 회장의 공금유용 의혹을 해결치 못하고 장기간 표류한 바 있어 취임식은 체육회의 새로운 위상 정립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행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심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회가 다시는 부조리에 휩싸이지 않게 운영의 기본을 공고히 할 것이며 수입과 지출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임을 강조하게 된다.
지난달 11일 OC 한인회에서 열린 경선을 통해 회장에 당선된 그는 “현재 체육회의 재정 기반이 너무 미약하다”며 “체육회 운영이 빠른 시일 안에 정상궤도에 오르기 위해 OC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체육회는 이사장에 박명국씨를 임명했다. 심 회장, 박 이사장, 심상우 부회장 등 3명은 지난 30일 오전 11시 LA 총영사관을 방문, 이윤복 총영사와 환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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