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 2개 건물에 스타벅스 등 22개 업소 입주
내년 5월 완공예정
‘가든그로브 한인상가지역’ 동쪽 초입 GG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릿 동남 코너 빈 땅(전체 면적 2.5에이커)에 지어질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 신축공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땅을 소유하고 있는 ‘메리디스 엔터프라이지즈’는 29일 “가든그로브시로부터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 신축허가를 받았다”며 “빠르면 다음주 부지 정지작업을 시작으로 신축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 신축을 승인했다.
이 샤핑센터 신축공사는 ‘가든그로브 센터’ 샤핑센터(GG 블러버드와 갤웨이 스트릿), 가든그로브 경동장 샤핑몰 신축공사(아리랑마켓 옆)와 함께 OC 최대 한인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GG 한인상가지역’의 향후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3대 공사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멘로 팍에 본부를 두고 있는 ‘메리디스’는 약 2년 전 이 부지를 400만달러에 매입, ‘가든그로브 페스티벌’ 샤핑센터 신축을 추진해 왔으나 디자인 변경, 시의 배수문제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어 왔는데 마침내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힘에 따라 한인상가지역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게됐다.
‘메리디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AMC 극장·토이 R 어스 등이 입주해 있는 초대형 샤핑센터(전체 면적 38만에이커) 등을 소유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부동산 개발·관리회사다.
회사에 따르면 단층짜리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될 샤핑센터에는 모두 한식, 중식, 일식 식당 등 모두 22개 업소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스타벅스 커피 전문점이 입주하기로 확정돼 관심을 끈다. 현재 이곳에 자리 잡고 있는 방코 파퓰러 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은 그대로 영업한다.
회사의 앨런 메리디스 최고 경영인은 “공사 시작이 예상보다 무척 늦어졌지만 ‘가든그로브 페스티벌’이 궁극적으로 한인상가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공사는 늦어도 내년 5월 마무리될 것”이라며 “총 50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갈 것”이라고 추산했다. 연락처 (714)904-7977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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