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차기 수퍼보울 후보 전망 제각각
페이트리어츠 2연패 야망… 칩스·콜츠 약진
제39회 수퍼보울 우승은 어느 팀이 차지할까.
NFL 프로풋볼의 시즌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스포츠 잡지마다 벌써부터 수퍼보울 논쟁이 뜨겁다.
풋볼 분석에 있어서 객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4대 가이드는 내년 2월6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펼쳐질 수퍼보울에서 우승, 롬바르디 트로피를 차지할 후보를 전망하면서 매우 다양한 평가를 하고 있다.
먼저 애슬론은 수퍼보울 우승 후보로 뉴잉글랜드 페이트리어츠를 1순위로 꼽았다. 페이트리어츠는 젊음 실력 투지를 골고루 겸비, 최근 수년 동안 NFL 정상을 오르내리면서 풋볼의 신흥 강호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애슬론은 페이트리어츠가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누르고 지난해에 이어 수퍼보울을 2연패할 것이라는 전망하고 있다.
린디스는 캔사스시티 칩스가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꺾고 수퍼보울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새로 취임한 칩스의 감독 딕 버밀은 세인트루이스 램스를 수퍼보울 우승으로 이끌었던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 백전노장 버밀이 이끄는 칩스는 지난해 시즌 공수양면에서 새롭고 저돌적인 면모를 과시하면서 NFL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프로풋볼 위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에 커다란 기대를 걸고 있다. 잠재력은 있으면서도 항상 기대치에 미달했던 콜츠는 지난 시즌 러닝 공격과 패싱 공격이 조화를 이루면서 확실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잡지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콜츠가 수퍼보울에서 이글스를 격추시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스포팅 뉴스는 수퍼보울 우승 후보를 분석하면서 파격적으로 덴버 브롱코스를 꼽았다. 브롱코스는 스타 쿼터백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러닝공격과 불굴의 투지로 막판까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날카로운 마이크 셰나한 감독이 이끄는 브롱코스가 시애틀 시혹스를 누르고 우승하리라는 분석이다.
그러면 수퍼보울 도전의 1차 관문인 디비전 우승 판도는 어떤가.
애슬론은 NFC 동부조 우승팀으로 이글스를 꼽았고 북부는 미네소타 바이킹스 남부는 애틀랜타 팰콘스 그리고 서부는 시혹스가 평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FC의 경우 동부조는 페이트리어츠 북부는 볼티모어 레이븐스 남부는 콜츠 그리고 서부는 칩스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찍었다.
린디스 역시 NFC 동부는 이글스를 거명했다. 반면 북부는 노장 쿼터백 브렛 파브가 이끄는 그린베이 패커스 남부는 캐롤라이나 팬서스 그리고 서부는 램스를 지목했다. AFC 역시 동부와 북부는 페이트리어츠와 레이븐스에 각각 가장 큰 가능성을 걸었다. 남부와 서부도 콜츠와 칩스를 꼽았다.
스포팅 뉴스는 다른 전망을 제시했다. NFC 동부는 이글스 북부는 바이킹스를 지목했지만 남부는 팬서스 그리고 서부는 시혹스를 높이 평가했다. AFC의 경우도 판도를 다르게 분석하고 있다. 동부는 돌핀스를 우승후보로 뽑았고 북부는 레이븐스 남부는 콜츠 그리고 서부는 브롱코스를 점찍었다.
프로 풋볼 위클리의 경우에서도 NFC 동부는 이글스가 우승 0순위다. 북부는 바이킹스 남부는 팬서스 그리고 서부는 시혹스를 지목했다. AFC 동부는 지난 시즌 수퍼보울 우승팀 페이트리어츠의 우승 가능성이 역시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북부는 레이븐스 남부는 콜츠 그리고 서부는 칩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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