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변호사 프랜차이징 성공 15분당 25달러
“향긋한 커피도 즐기고, 변호사 상담도 받으세요”
샌타모니카 링컨 블러버드에 위치한 법률상담 카페 ‘리갈 그라인드’(Legal Grind)는 편안한 카페에서 커피를 즐기면서 동시에 유능한 변호사나 관계자들로부터 여러 가지 법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제프리 휴(Jeffrey Hughes) 변호사가 8년 전 오픈한 이색 카페로 제휴를 맺은 변호사들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고객들에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음료를 즐기면서 동시에 건물입주에 관한 법, 노동법, 상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받고, 여러 가지 복잡한 서류작성도 도움 받을 수 있다.
제프리 휴 변호사는 “부유층은 개인 변호사를 고용하는 등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받고 있고, 저소득층은 국가나 주정부로부터 많은 법률 보조 서비스를 받고 있는데, 중산층은 이같은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고 전하고 리갈 그라인드 카페의 법률 서비스는 “중산층 서민들에게 기본적인 법률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 카페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훌륭한 법률 프로그램에 수여되는 ‘미변호사협회 루이스 M. 브라운 상’(American Bar Association’s Louis M. Brown Award for legal access)을 수상했으며 제2호점도 잉글우드에 오픈했다.
법률상담 비용은 15분당 25달러. 웹사이트 www.legalgrind.com 주소와 전화번호는 샌타모니카점 2640 Lincoln Blvd, Santa Monica Blvd. CA 90405 (310)452-8160, 잉글우드점 6816 S. La Cienega Blvd. Inglewood, CA 90302 (310) 645-3378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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