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 스톤즈’ 로커 키스 리차즈의 딸 알렉산드라(왼쪽)와 테오도라 리차즈를 모델로 한 앤 테일러 50주년 기념 컬렉션의 광고물.
원피스 ‘셔츠 드레스’등
‘울트라 페미닌 룩’ 눈길
한인여성들이 즐겨 찾는 여성의류 전문브랜드 ‘앤 테일러(Ann Taylor)’가 창사50주년을 맞아 주목할 만한 여성 50인과 함께 ‘나는 앤 테일러 피플(I am Ann Taylor)’이라는 주제로 뉴 멀티미디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954년 처음 출시된 앤 테일러는 그 동안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여성들을 주고객층으로 대다수 여성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브랜드 이미지를 적절하게 결합시켜 앤 테일러 브랜드를 고집하는 소비자 집단을 ‘앤 테일러 피플’이라는 브랜드 족으로 결집시키는데 성공했다.
창사50주년 캠페인을 위해 발표된 2004년 가을 컬렉션은 앤 테일러가 창사와 함께 출시해 1950년 중반 패션계를 리드했던 와이셔츠 모양으로 앞이 파인 원피스 ‘셔츠드레스(Shirtdress)’를 스포츠웨어 클래식 스타일로 복귀시킨 디자인을 비롯해 지적이면서 여성성이 강조된 ‘울트라 페미닌 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 9일 자체 웹사이트(IAMANNTAYLOR.com)를 통해 공개된 창사50주년 기념 컬렉션은 수퍼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샬롬 할로우, 미니스커트를 유행시킨 모델 트위기 등 동서고금을 막론해 주목받는 여성들이 앤 테일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패션 아이콘으로 총동원됐고 사진촬영은 유명 사진작가인 애니 라이보비츠가 담당했다.
앤 테일러는 현재 미 전역 45개주와 DC, 푸에르토리코에 685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캐주얼웨어인 자매 브랜드 ‘앤 테일러 로프트’(Ann Taylor Loft)도 별도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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