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의학적인 문제나 병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면서 치료방법을 결정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러한 병 치료에는 환자의 견해는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물론 환자의 건강상태, 생활태도, 경제문제 등은 고려된다) 단지 2차 소견을 받은 후에 서로 상반되는 의견이 나오면 3차 소견도 받아보거나 더욱 믿음이 가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미용을 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은 본인의 의견이 우선이고 의사는 환자의 소견을 중시하지만 그것이 정상적인 환자의 정신상태에서 결정된 것인지, 혹은 정말로 이 수술이나 치료가 환자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고 사회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를 고려해야 된다. 무조건 환자가 요구하는 대로 수술해주는 의사는 없다.
그러므로 “나 어디 고칠 곳이 없는지 말씀해주세요”라고 질문하는 것은 “나 어디 아픈데는 없는지 맞춰 보세요”라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기가 고치고자 하는 문제가 반드시 고쳐야 되는 문제고, 고친다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가, 혹은 만약 내게 부작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고려해서 상담에 임해야 할 것이다.
원 종 만 <타운미용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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