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문화교육원이 실시하는 상담훈련 프로그램에서는 상담원이 먼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작업을 거치게 된다.
한미문화교육원, 내달 11일부터
한미문화교육원(Hanmi Cultural & Educational Center·원장 이계조) 새얼상담실의 2005년도 제 10기 상담훈련 프로그램이 1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 과정은 전문상담원을 육성하는 상담훈련 프로그램으로서 참가자가 다양한 심리적 문제의 원인과 치료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삶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먼저 깨닫게 돕는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깨달으면 새로운 삶의 방향을 세울 수 있으며, 이러한 거듭남의 체험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나아가 봉사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가 확립되며, 삶의 의미가 확대되는 풍요로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한미문화교육원의 이계조 원장은 심리치료는 환자와 상담자의 전인격이 함께 활동하는 것이므로 상담원이 자신과 자기문제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알고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도 가르칠 수 있으며, 따라서 심리치료자, 혹은 상담원들이 먼저 자신과 자신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작업을 거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제10기 상담훈련은 2급 과정과 3급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2급 과정에서는 새얼상담실 전문교재인 ‘불안과 우울증’(Depression)과 함께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Man’s Search for himself·롤로 메이 저)을 교재로, 특히 전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는 자살율과 함께 현대사회의 가장 흔하고 심각한 병인 우울증에 대해 자세하게 배운다.
3급 과정에서는 새얼상담실의 교재인 ‘불안과 신경증 및 강박증’(Neurosis and OCD)과 ‘아직도 가야할 길’(The Road Travelled·스캇 펙 저)을 교재로, 신경증과 강박증의 증상, 극복 방법 등에 대한 훈련을 받는다.
강사는 한미문화교육원 이계조 원장이며, 2급 과정은 1월13일~3월31일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12시에, 3급 과정은 1월11일~3월29일 매주 화요일 오전 9시30분~12시 열린다.
수강료는 12주에 270달러. 문의 한미문화교육원 새얼상담실 9750 Katella Ave, Anaheim, (714)772-3036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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